캐시 우드의 충격 예측! 비트코인, 정말 24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까?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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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30년까지 최대 2,122%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가 제시한 이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금을 넘어설 수 있다.
10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약 10만 8,000달러 수준에서 2030년 24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공격적(bull case)’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아크 인베스트는 ‘기본(base case)’에서도 120만 달러, ‘약세(bear case)’에서도 50만 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산 중 금(28조 1,000억 달러)과 은(2조 7,000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높다. 2,122% 상승이 실현될 경우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8조 9,000억 달러로 금을 뛰어넘게 된다. 우드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완전한 탈중앙성, 그리고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이 기관과 국가의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으며, 현재까지 1,990만 개가 채굴됐다. 채굴 난이도는 4년마다 반감기를 통해 높아지고 있어, 마지막 비트코인은 2140년에 채굴될 예정이다. 이러한 희소성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축적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의 낙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마이클 세일러는 2046년 2,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TF와 브로커리지 확산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다만 우드의 예측은 낙관적 시나리오에 기반한 만큼 실현 가능성은 주의 깊게 판단해야 한다. 그는 과거에도 2026년까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으나 예측은 빗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류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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