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결승
박정환 제압하고 결승3번기 선착
명인전에서 신진서 9단은 44기와 46기에 우승했다. 박정환 9단은 47기에 우승했다. 48기째인 올해 신진서는 세 번째 명인을, 박정환은 2연속 명인을 노린다.
두 기사가 결승3번기에 직행하기 위한 승자조 결승에서 마주했다. 랭킹 1위와 2위의 만남은 15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2013년 첫 대결로부터 통산 73번째 '신박전'. 올 들어 7번째 대결은 때 이르게 승부가 났다. 102수 만의 불계승. 73번의 맞대결에서 둘째로 짧은 수수다(최단 수수는 2015년 KBS바둑왕전 준결승에서 박정환의 92수 불계승).
우변 공방에서 박정환 9단의 48수째가 사실상 패착. 그 한 번의 큰 실수를 신진서 9단이 빠르고도 정확하게 찔러 가며 단명국 승리로 결정지었다.
대국 시간은 2시간 20분 남짓. 각자 기본 1시간과 추가 30초인 피셔 방식으로 시작한 바둑은 종국 시 신진서 9단이 30분 35초를, 박정환 9단이 1초를 남겼다. 상대 전적은 49승 24패.
국후 신진서 9단은 "잘 모르는 진행이 이어져서 판단은 잘 안 됐다. 나중에 돌이 연결되고 두터워지면서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전투가 어렵기는 했는데 약간 좋은 전투였던 것 같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결승3번기에 진출한 신진서 9단은 패자조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기사와 대결한다. 패자조 최종전에서는 박정환-박민규가 맞선다.
"강자들을 다 이기고 올라간 만큼 욕심이 난다. 하지만 결승에서도 강한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제 바둑을 두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신진서)
"박민규 선수는 패자조에서 힘들게 올라온 만큼 강한 상대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내용으로 둔다면 결과도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정환)
전통의 명인전에서 우승을 경험한 기사는 11명, 이 중 3회 이상 우승자는 이창호 9단(13회), 조훈현 9단(12회), 서봉수 9단(7회), 이세돌 9단(4회), 박영훈 9단(3회)이다. 2연속 우승한 기사도 이들 5명뿐이다.
신진서 9단은 두 차례 명인에 오른 바 있지만 항상 패자조를 거친 우승이었다. 처음으로 전승 우승을 이룰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57명이 참가한 예선, 16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 결승3번기 단계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제48기 명인전의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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