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빠른견제…LG 임찬규 입견제
이대형, 7연속 견제 탈출 비하인드 공개
전갈 슬라이딩·무릎 슬라이딩 등 주루 명장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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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사진 | 티빙 ‘이대형의 크보랩’ |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작두 탄 해설위원’ 이대형이 이번엔 우완 투수의 비밀을 파헤친다.
올 시즌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티빙 ‘이대형의 크보랩’은 오늘(15일) 정오 KBO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우완 투수의 견제’에 대한 기술과 심리전을 전격 해부한다.
이번 회차는 야구에서 오른팔로 공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가 주자의 움직임을 어떤 방식으로 제어하고 도루를 차단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심리전이 벌어지는지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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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사진 | 티빙 ‘이대형의 크보랩’ |
먼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르면, 주자들이 베이스 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좌우로 움직이는 이른바 ‘꽃게걸음’ 현상이 발생한다. 이대형은 이에 대한 이유를 짚으며, 그의 견제 타이밍과 리듬이 주자에게 어떤 압박을 주는지 해석한다.
이어 LG 트윈스 임찬규가 2루 주자를 향해 “가지 마”라고 말하는 ‘입견제’ 장면도 등장한다. 이대형 해설위원과 강성철 캐스터는 이러한 모션이 단순한 페이크인지, 계산된 견제 전략인지를 함께 짚는다.
더불어 현역 시절 견제에 특히 강했던 이 해설위원의 경험도 더해진다. 그는 한 경기에서 무려 7차례 연속 견제를 받은 상황을 회상하며, 주자가 투수의 패턴을 읽고 압박을 이겨내는 실제 방법과 당시 비하인드까지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요즘 크보’ 코너에서는 최근 KBO 리그에서 펼쳐진 다양한 수비 장면을 소개한다. 콘텐츠는 두산 베어스 이유찬의 맨손 커버 송구를 비롯해 빠른 판단과 민첩한 동작으로 흐름을 끊어낸 플레이들을 선보인다. 이 해설위원도 현장에서 처음 봤다고 말한 인상적인 수비 장면까지 더해 각 장면의 기술적 완성도와 의미를 다각도로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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