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의 존재는 날 미치게 할 거다. 그는 완벽한 선수이다"
손흥민(LAFC)이 세계적인 명문 AC밀란과 연결되자 이탈리아 언론인 카를로 펠레가티기 크게 흥분했다.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밀란'은 22일(한국시간) "카를로 펠레가티는 기회가 있다면 AC밀란이 LAFC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거래를 모색하도록 독려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이 끝난 후 유럽에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축구매체 '트랜스퍼피드'는 지난 18일 "LAFC의 33세 윙어 손흥민이 다가오는 월드컵을 대비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시 거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2025년 12월 MLS 시즌이 종료되면 손흥민은 몇 달 동안 활동이 불가능해진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MLS 오프시즌 동안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도록 하는 '베컴 조항'으로 불리는 임대 계약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고려 중인 대안으로는 AC밀란,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 그리고 한국 이적이 있다"라며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332억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더선'도 손흥민이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이적할 때 MLS 시즌이 끝나면 유럽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언론은 "손흥민은 다른 유럽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의 관심도 무시하고 MLS로 이적했다"라면서 "하지만 손흥민의 계약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LA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조항에 따라 베컴은 MLS 오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라며 "티에리 앙리도 MLS 계약에서 비슷한 조건을 따랐는데, 2012년에 뉴욕 레드불스가 그를 아스날에 임시로 임대했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손흥민의 경우 2026년 중반에 열리는 월드컵이 오프시즌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그는 휴식을 취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추춘제인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MLS는 춘추제로 운영되고 있다. 2월에 시작한 2025 MLS은 오는 10월 18일에 끝나고, 이후 12월 6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모든 당사자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면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포함해 유럽 구단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어 새 시즌 개막 전까지 다시 유럽 무대에서 뛸 수도 있다.

실제로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미국 뉴욕 레드불스에서 뛸 때, 2011시즌이 끝나자 2012년 1월 아스널로 2개월 단기 임대를 떠나 화제가 됐다.
스웨덴 레전드 헨리크 라르손도 스웨덴에서 뛰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단기 임대된 적이 있으며 데이비드 베컴도 LA 갤럭시에서 뛰다가 AC밀란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손흥민도 MLS 시즌이 끝난 후 잠시 유럽에 복귀할 가능성이 떠올랐는데,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친정팀인 토트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도 거론돼 화제가 됐다.
특히 이탈리아 언론인 카를로 펠레가티는 밀란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자, 밀란에 손흥민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매체에 따르면 펠레가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존재는 날 미치게 할 거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 왼쪽, 오른쪽 어디든 뛸 수 있다. 공격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거다"라며 "그는 완벽한 선수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서 정말 기쁘다. 손흥민이 밀란에 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뛸 때 자타 공인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선 333경기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LAFC 입단 후 손흥민은 지금까지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팀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고, 손흥민이 가세하면서 LAFC는 다가오는 MLS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여전히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기에 유럽 구단이 MLS 오프시즌을 활용해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손흥민이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세리에A 무대에서 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3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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