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메리든]오세현, 더메리든 영재대회 우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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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 2025 더메리든 바둑영재초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세현 어린이(오른쪽)가 김성만 블리츠인베스트먼트 회장으로부터 트로피와 상금보드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 더메리든 바둑영재초청대회
결승에서 이서준 누르는 등 5연승
오세현이 더메리든 어린이 바둑대회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오세현은 22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더메리든 오픈 바둑영재초청대회 결승에서 이서준에게 22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초반 우하귀에서 나온 실수로 인해 분위기를 내준 오세현은 침착하게 추격하던 도중 상대의 좌하귀 실수를 찔러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정확한 형세 판단으로 골인했다.
▲ 결승전 모습.
이번 대회에서 오세현은 김서훈ㆍ황시윤ㆍ김예찬ㆍ황준서를 꺾은 다음 이서준까지 제치고 5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열심히 노력해 우승한 만큼 입단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 프로가 되고 싶다"는 오세현은 "신진서 9단처럼 훌륭한 프로기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개인 후원자 김성만 블리츠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오세현에게는 2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이서준에게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 준우승한 이서준 어린이(오른쪽).
또한 오세현은 2025 더메리든 오픈 우승자와의 특별 대국 기회를 얻었다. 2025 더메리든 오픈은 목진석 9단과 오유진 9단이 벌이는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2025 더메리든 오픈 바둑영재초청대회는 2013년 이후 출생한 한국기원 연구생 21명과 전국대회 초등부 입상자 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제한시간은 기본 10분, 추가 20초의 피셔룰.
▲ 오세현.
▲ 이서준.
▲ "신진서 9단처럼 되고 싶어요."
▲ 2013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강자 24명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 더메리든 오픈 우승자와 대국하는 특전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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