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부임 후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첫 경기부터 크게 깨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
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서 0-3 대패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0-3으로 졌던 노팅엄 포레스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으나 두 경기 연속 0-3 패배를 당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4경기에서 1승만 따내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노팅엄은 전반 32분
마르틴 수비멘디
에게 환상 발리 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수비멘디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0-1로 마친 노팅엄은 후반 시작 47초 만에 추가골을 내줬다. 이번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이적한
에베레치 에제
가 올려준 크로스를
빅토르 요케레스
가 밀어넣었다.
노팅엄은 후반 7분 크리스 우드의 몸에 맞은 공이 크로스바에 맞는 불운이 따르며 추격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3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
의 크로스를 수비멘디가 헤더로 마무리지으면서 3점 차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노팅엄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고자 했으나 추가시간까지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대패를 당했다.
노팅엄 데뷔전을 참패로 마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아스널은 막강한 팀이다. 홈에서는 특히 더 강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나 두 번째 골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우 혼란스러운 일주일이었다. 선수단과 함께한 훈련은 단 한 번이었다. 단순하게 접근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칙들을 주입할 수 있을 거다. 현 스쿼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를 임명하면서 자신의 발에 총을 쏜 셈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팀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노팅엄 포레스트가 자충수를 뒀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출신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그들이 발전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놀랄 일이다. 누누 감독이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유럽대항전에 진출시킨 감독을 경질한 건 미친 짓이었다"면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누누를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를 앉힌 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 감독이 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솔직히 노팅엄이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위험한 결정이었다.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
오하라와 공동 진행자인 제이슨 쿤디 또한 "누누 체제에서 노팅엄이 얼마나 안정적이었는지 다들 알 것이다. 정말 좋은 팀이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1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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