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나의 땅' 손흥민 찢었다! '52초 만에' MLS 2호골 폭발…'부앙가 해트트릭' LAFC, 산호세 원정 4-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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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나의 땅' 손흥민 찢었다! '52초 만에' MLS 2호골 폭발…'부앙가 해트트릭' LAFC, 산호세 원정 4-2 완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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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호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에 이어 미국에서 열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2025 미국프로축구 MLS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 이은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LAFC는 승점 44점(12승8무7패)을 확보,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 4위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패배한 산호세는 승점 35점(9승3무13패)으로 9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권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날 MLS 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분을 약 80분을 활약,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7%(15중 13회 성공), 빅 찬스 생성 1회, 지상 경합 성공 3회(6회 시도) 등을 기록하며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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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산호세는 4-3-3 라인업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다니엘 데 소사가 끼며, 백4에는 로드리게스, 다니엘 무니, 데이브 롬니, 비토르 코스타 드 브리토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보 룩스, 이안 하크스, 호나우두 비에이라가 자리했고, 전방에은 크리스티안 아란고,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 프레스턴 주드가 전방 삼각편대를 꾸렸다.






이에 맞서는 LAFC 역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키며, 아르템 스몰야코프,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 마티유 쵸니에르가 출전해 공수 균형을 잡았고, 공격진에는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좌우에 부앙가와 티모시 틸만이 배치돼 스리톱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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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시작하자마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반 1분 측면에서 공을 받은 델가도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스몰야코프에게 센스있는 패스를 건내줬고, 스몰야코프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골키퍼를 피해 오른쪽에서 골문을 향해 달려오던 손흥민에게 전달했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나와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그대로 공을 밀어넣으며 경기가 시작한지 54초 만에 자신의 MLS 2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이 지난달 펼쳐졌던 LAFC 홈경기에서 터뜨린 1호골에 이은 두 번째 득점으로 , 팀 내 영향력은 물론 스탯 생산력도 보여주면서 자신이 '월드클래스'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은 LAFC는 이후 곧바로 터진 부앙가의 쐐기골로 더욱 달아났다. 전반 9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경합에 성공해 공을 끊은 부앙가는 먼거리를 홀로 끌고 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다. 이는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골키퍼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을 향했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해당 장면에서도 손흥민은 반대쪽에서 빠른 속도로 침투해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켜 부앙가의 득점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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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는 득점한 지 3분만에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 12분 뒤쪽에서부터 날라온 로빙 스루 패스에 맞춰 빠른 침투 모션으로 수비라인을 부쉈고,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부앙가는 침착한 왼발 칩 샷으로 골키퍼를 속이며 팀의 세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만에 3점차로 스코어를 벌린 LAFC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려 시도했지만, 산호세는 5분 뒤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강한 압박으로 왼쪽 측면에서 공 소유권을 가져온 산호세는 박스 안에서 혼전상황을 만들었고, 공은 수비에 맞고 흘러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주드 앞에 떨어졌다. 주드는 이 공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이어 요리스를 뚫고 추격골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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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들어섰지만, 손흥민의 감각은 계속 날카로웠다.


전반 28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빠르게 빈 공간으로 들어가 수비에게 혼란을 줬고, 오른쪽 비어있던 공간에 위치한 팔렌시아에게 깔끔한 패스를 연결했다.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팔렌시아는 접기 동작으로 수비를 속이고 왼발 슛을 날려봤지만 이는 수비에 막혔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그라운드 전방에서 활발하게 뛰며 공격진의 윤활유 역할을 했지만, LAFC는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산호세가 전반 추가시간 4분 하크스의 박스 안 하프발리 샷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해봤지만 LAFC는 수비 집중력을 살려 그대로 전반을 3-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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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은 전반전에 비해 다소 지루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LAFC는 점유율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산호세는 상대의 수비적인 전술의 파훼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산호세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후반 15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로드리게스와 룩스를 빼고 벤야민 키카노비치와 우세니 보우다를 투입시키며 오른쪽 측면 쪽에 변화를 단행했다. 이후 후반 20분 산호세의 유일한 득점을 올린 주드를 빼고 조세프 마르티네즈를 투입하며 공격진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LAFC는 산호세의 공세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선수를 수비 진영에 배치시켰으며, 손흥민 역시 오른쪽 측면 수비부터 중원 지역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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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6분 LAFC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스몰야코프 대신 들어서며 수비를 강화했다.


곧바로 LAFC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26분과 28분 연속으로 부앙가가 활발한 침투 움직임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이후에도 LAFC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왔다. LAFC의 점유율이 점차 줄어드는 시점에서 활발하게 압박을 가하던 손흥민은 약 80분을 활약한 채 다비드 마르티네즈와 교체됐다.




후반 40분 부앙가가 결국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수비 진영에서부터 길게 날라오는 로빙 패스를 받은 팔렌시아가 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박스 중앙에 있던 부앙가에게 연결했다. 부앙가는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가볍게 오른발만 가져다 대면서 자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4-1 스코어를 만들었다. 부앙가는 이 골로 카를로스 벨라가 가지고 있던 LAFC 구단 최고 득점자 기록인 93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산호세도 포기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날라오자 마르티네즈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공이 발에 맞지 않았고, 이에 뒤에서 대기하던 팔렌시아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공에 맞아 그대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그대로 4-2로 마무리됐다.




사진=연합뉴스/LAFC




윤준석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1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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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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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