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매치] 일대일 이벤트에서 빛난 카카의 '시그니처 무브' 현역시절 그대로, 반면 아자르는 승부차기 실축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아이콘매치] 일대일 이벤트에서 빛난 카카의 '시그니처 무브' 현역시절 그대로, 반면 아자르는 승부차기 실축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09.13









카카(FC스피어). 넥슨 제공







카카가 세계 최고였던 전성기 동작을 그대로 재현하며 돌파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반면 아이콘 매치 막내 에덴 아자르는 이벤트 매치에서 실축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길한 기운을 풍겼다.






13일 서울 마포구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서막'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아이콘매치는 이날 다양한 미니 게임으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14일 '메인 매치'를 통해 공격수 팀 FC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경기를 치른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거대 올스타전이 성사된 건 'FC온라인'과 'FC모바일' 두 온라인 축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선수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능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게임 속 등장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전광판 앞에서 선수들이 한 명씩 나타났다.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압도적 함성이 예고돼 있던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박지성은 물론 국내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선수나 한국 선수들이 들어설 때도 함성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다.






스피어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수 보강을 충분히 했다"고 자부하자, 실드유나이티드 주장 리오 퍼디난드는 "상대가 더 어리고 더 빨라졌지만 우리 수비수들은 이런 상황에 준비돼 있다"라고 받아쳤다.






이날 이벤트 경기에서는 본경기 못지않게 흥미로운 양상이 연출됐다. 1라운드는 1 대 1, 2 대 2, 3 대 3 대결이었다. 레전드 단 한 명이 모든 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일 기회.












카카(FC스피어). 넥슨 제공







가장 먼저 승부를 벌인 건 카카 대 마이콘이었는데, 카카가 킥오프 직후 기습적인 구석 감아차기로 먼저 한 골을 터뜨렸다. 마이콘이 왼발 쪽으로 공을 차놓고 뛰는 '치달'로 돌파한 뒤 시도한 슛, 이어 카카를 앞에 놓고 날린 슛 모두 잔루이지 부폰이 몸을 날린 선방으로 저지했다.






반면 카카는 현역 시절 자신의 특기를 완벽하게 두 번이나 재현하면서 관중들을 흥분상태에 빠뜨렸다. 오른발 쪽으로 치고 나가면서 마이콘을 벗겨버리고 이케르 카시야스의 타이밍을 빼앗아 마무리했다. 바로 다음 돌파는 왼발 쪽으로 치고 나가면서 마무리했다. 카카가 3-0으로 1세트를 따낸 뒤 다음 선수로 교대했다.






이번엔 한국 대표 시절 동료였던 설기현과 이영표의 대결이 벌어졌는데, 역시 현역 시절 모습이 그대로였다. 설기현의 동작 큰 돌파와 이영표의 현란한 돌파가 한 번씩 통하면서 모두 득점했다. 이영표는 한국 역대 최고였던 '헛다리'로 한 골을 추가하며 2-1로 2세트를 따냈고, 실드가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3세트에서 첼시 출신 선후배 에덴 아자르와 애슐리 콜이 만났다. 아자르는 완벽한 돌파 후 공을 밀어 넣었고, 콜은 기습적으로 골대 구석에 떨어지는 로빙 슛으로 반격했다. 아자르가 한 골 더 넣으면서 스피어가 세트 스코어에서 다시 앞서갔다.






4세트는 한 팀에 필드 플레이어가 두 명씩 나왔고, 스피어에서 아스널의 전설적인 조합 티에리 앙리와 로베르 피레스가 나오자 실드에서는 그 아스널과 우승을 다퉜던 클로드 마켈렐레, 네마냐 비디치가 출격했다. 이번에는 돌파 대결에서 승부가 잘 나지 않자 카시야스가 공을 몰고 슬슬 나오다가 직접 공을 꽂아 넣어 주인공이 됐다. 세트 스코어가 2-2로 동점이 됐다.












설기현(FC스피어)과 이영표(실드유나이티드). 넥슨 제공







마지막 5세트에서 필드 플레이어가 팀당 3명으로 늘어났다. 스피어의 카카, 아자르, 앙리와 실드의 콜, 마이콘, 비디치가 각각 다시 나왔다. 워밍엄이 된 상태의 두 팀은 한층 치열하게 경합했는데 역시 서로 돌파가 막히면서 기회가 잘 나지 않았다. 그러다 부폰의 기습적인 슛이 골망을 흔들었고, 스피어에서도 카시야스가 전방까지 침투하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종료 직전 터뜨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비기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가 한 번이라도 성패가 갈리면 그대로 끝나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1번 키커에서 곧바로 승부가 결정됐다. 콜이 골문 구석에 킥을 꽂아 넣은 반면 아자르가 구석을 노려 느리게 찼던 슛이 데굴데굴 굴러 골대 밖으로 나가버렸다.






카카를 비롯한 선수들의 현역 시절 그대로인 기술은 이튿날 본경기를 더 기대하게 했다. 반면 스피어 팀의 아자르는 34세로 아이콘 매치에서 가장 어린 선수라 작년에도 맹활약이 기대됐지만 막상 공을 잡을 때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날도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본경기가 한층 불길해졌다.






▲ 2025 아이콘매치 참가 선수






FC스피어 :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에덴 아자르,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로베르 피레스, 호나우지뉴, 카카, 가레스 베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박지성, 구자철, 설기현, 잔루이지 부폰(GK), 이범영(GK), 감독 아르센 벵거






실드유나이티드 :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네 리세, 카를레스 푸욜, 마이콘, 애슐리 콜, 솔 캠벨,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클로드 마켈렐레, 지우베르투 시우바, 마이클 캐릭, 알레산드로 네스타, 이영표, 박주호, 이케르 카시야스(GK), 김영광(GK),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사진= 풋볼리스트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102115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