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대도’ 전준호의 기록 재현한다…35세에 50도루 노리는 LG 박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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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대도’ 전준호의 기록 재현한다…35세에 50도루 노리는 LG 박해민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09.25









LG 박해민(오른쪽)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개인 50도루 기록을 노린다. 박해민이 올해 50도루 고지를 밟으면, 2004년 전준호(현대) 이후 역대 두 번째로 35세를 넘긴 나이에 5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이미 전준호의 당시 나이도 넘어 자연스럽게 최고령 50도루 기록까지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35)이 ‘단일시즌 최고령 50도루’ 기록에 도전한다.




박해민은 24일까지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138경기에서 타율 0.282, 3홈런, 43타점, 77득점, 48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리그 타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해 2018년 이후 7년 만에 ‘도루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4시즌부터 1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해 36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자랑한 그는 이듬해인 2015시즌엔 60도루를 마크해 생애 첫 프로 도루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박해민은 2016시즌에 52도루, 2017시즌에 40도루, 2018시즌에 36도루를 올려 4년 연속 타이틀을 지켰다.




2021시즌까지 삼성 소속으로 뛴 그는 이후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획득해 2022시즌을 앞두고 LG로 이적했다. LG는 빠른 발과 준수한 타격 그리고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박해민을 잡기 위해 4년 총액 60억 원을 쏟아 부었다.




박해민은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려는 듯, 2022시즌부터 곧바로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전경기 출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3년과 2024년도 144경기에 나섰고, 올해도 전경기에 나서며 4년 연속 전경기 출장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LG 박해민. 사진제공|LG 트윈스




매 경기 LG의 외야를 지키는 가운데 자신의 강점인 도루 능력도 꾸준하게 발휘했다. 2022시즌에 24도루, 2023시즌에 26도루를 마크했고, 지난해인 2024시즌엔 43도루를 올려 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다시 40도루 고지를 밟았다.




박해민이 남은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하면 2016년 이후 9년 만에 개인 5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이는 박해민에게 매우 의미가 큰 기록이다. 20대 중반에 작성했던 50도루를 35세가 된 나이에서 다시 달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박해민의 주루 센스와 주력이 20대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1982년 원년 이래 KBO리그에서 35세가 넘은 베테랑 선수가 50도루를 달성했던 적은 단 한번 밖에 없었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 소속의 전준호가 그해 9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50도루를 기록해 35세6개월19일에 해당 기록을 만든 적이 있다.




1990년 2월 24일생인 박해민은 이미 35세7개월을 넘어섰다. 대망의 50도루 고지를 밟으면 ‘대도’ 전준호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령 50도루 기록을 달성한다. 팀과 개인은 물론,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된다.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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