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가성비' 손흥민 새삼 위대하네!…1000억 SON 7번 후계자 치명적 실수+재교체 '치욕의 하루'→BBC'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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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가성비' 손흥민 새삼 위대하네!…1000억 SON 7번 후계자 치명적 실수+재교체 '치욕의 하루'→BBC'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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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은 사비 시몬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라이벌 첼시전에선 아예 치명적 실수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2일(한국시간) 첼시에게 패한 토트넘 공격이 바닥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런던 더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34분 사비 시몬스의 패스 실수로 주앙 페드루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홈에서 충격 패를 당했다. 공식전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에서 4위(5승2무3패, 승점 17, 골득실+9)를 지켰지만, 첼시와 승점 동률이 됐다. 첼시는 5위(승점17, 골득실+9)로 바짝 다가갔다.

















토트넘은 이날 슈팅을 단 3개만 시도했고 유효 슈팅도 단 하나에 그칠 만큼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첼시가 15개의 슈팅,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비된 모습이었다.






BBC는 "표면적으로 토트넘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도 "결과와 달리 토트넘 팬들의 분위기는 하락하고 있다. 첼시전 패배 이후 프랑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경기장을 돌며 감사 인사를 전하라고 격려했다. 선수들이 야유받는 동안, 미키 판더펜과 제드 스펜스가 감독을 무시하고 터널로 곧장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저하된 점을 지적한 BBC는 "데이터가 이 반응을 설명하고 있다. 토트넘은 기대 득점이 단 0.05에 불과했다. 자신들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역대 최저 기록이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모든 슈팅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사비 시몬스를 비롯해 히샬리송, 랭달 콜로무아니, 브레넌 존슨, 그리고 윌송 오도베르가 모두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놀랍다"라며 "시몬스는 영향력이 없어서 루카스 베리발이 잠재적 뇌진탕 증세로 이른 시간 시몬스와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7분을 남겨두고 교체됐다"라고 지적했다.






시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손흥민의 뒤를 이어 등번호 7번을 받은 기대주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시몬스는 주로 2선 공격수로 성장해 왔다. PSG(프랑스)에서 2020-2021시즌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한 시즌 뒤, 라이프치히(독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2024-2025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 10골에 성공한 시몬스는 2선 공격수 역할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6500만유로(약 1072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함과 동시에 손흥민의 등번호를 받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몬스는 토트넘 합류 후 1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중앙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지만, 이것이 단 1도움으로만 연결됐고 공격 장면에서의 영향력이 떨어졌다.

















프랑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몬스를 다시 뺀 것에 대해 "그가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가 두 경기 선발로 나와서 빠르게 나갔다고 생각한다. 또 에너지와 기력에 문제가 있다. 수요일 밤(카라바오컵)에 90분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결정한 이유다. 그리고 그는 오늘 70분을 소화했다. 다른 것은 없다"라고 큰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3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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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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