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매치]신진서, '보령의 딸' 최정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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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매치]신진서, '보령의 딸' 최정에 3-0 승리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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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를 모은 보령 빅매치에서 신진서 9단(왼쪽)이 최종국에서도 최정 9단을 꺾고 종합 전적 3-0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최정vs신진서 보령 빅매치 최종 3국


신진서, 최정 상대로 176수 불계승






'보령 빅매치' 이름으로 세 판을 치른 대결에서 신진서 9단이 최정 9단에게 3-0으로 승리했다. 1국은 296수 반집승, 2국은 126수 불계승, 3국은 176수 불계승으로 갈렸다.






최정 9단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1국의 역전패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진서 9단은 컨디션 난조와도 겹쳐 첫 판은 고전했으나 2국과 3국에서는 완승 흐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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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개월 연속 랭킹 1위 신진서 9단. 왜 최강자인지를 내용과 스코어로 보여주었다.






21일 보령시 죽도 상하원에서 열린 최종 3국은 다시 돌을 가려 최정 9단의 흑.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최정스럽게, 가장 최정 스타일로 판을 짰다. 본격적인 몸싸움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백중지세.






신진서 9단은 적극적인 수로 상대가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을 유도했다. 최정 9단은 좌상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힘을 내기도 했으나 이어진 하변 접전에서 승률 그래프가 크게 떨어졌다. 후반 들어서는 최대한 집으로 버틴 신진서 9단,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지 못한 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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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킹 33위(여자 2위) 최정 9단. 2국 완패를 딛고 자기 스타일로 3국을 출발했으나 중반 들어 신진서 9단의 벽에 막혔다.






"초반에는 최정 선수의 스타일에 걸린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상대가 너무 두터운데 집도 부족해서 안 좋다고 생각하다가 두점을 선수로 잡으면서 풀렸고, 타개가 잘되면서 유리해졌다. 1국은 거의 진 판인 것 같고, 전체적으로 전투가 크게 났을 때 최정 선수의 힘이 좋은 것 같다." (신진서)






"어제처럼 짜이면 도저히 판이 안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최대한 어지럽게 만들어 보자는 전략으로 갔다. 그래도 만만치 않게 됐던 것 같고 나중에는 약한 부분이 드러났다. 신진서 선수와 둘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 바쁜 일정에도 두어 줘서 고맙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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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은 이번 대결에 대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신진서 9단이 9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 첫 만남부터 9차례 대국을 모두 이겼다. 다만 이번 세 판의 대결은 한국기원에서 비공식전으로 분류한다.






보령시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전국어린이바둑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행사로 마련된 3번 승부는보령의 관광 명소 세 곳을 순회하며 대국을 벌였다(제한시간은 기본 30분, 추가 1분의 피셔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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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은 최정 9단의 고향이다. 1996년 10월 대천면에서 태어났다. 2000년생 3월생 신진서 9단은 부산 출신이다.






대전료는 매판 승자 2000만원, 패자 1000만원. 3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6000만원을 획득했고, 3패를 당한 최정 9단은 3000만원을 받았다.






남녀 바둑계의 최고 슈퍼스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이번 대결은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고 충청남도바둑협회, 보령시체육회, 보령시바둑협회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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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장은 낙안읍성 동헌 복원 건물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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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은 현재 6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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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은 현재 3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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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장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 건너편이 무창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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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준비 중에도 복기에 여념이 없는 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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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반에 사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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