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렇지' 폴 조지, 부상으로 개막전 결장 유력 ,,,,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1 10.19

[점프볼=이규빈 기자]

부상이 또 조지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폴 조지

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로 조지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었고,

그래도 시즌 초반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내용도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조지는 그야말로 대실패 영입이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FA로 풀린 조지와 무려 4년 2억 12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만 해도 조지 영입은 호평 일색이었다.

NBA에서 검증된 슈퍼스타이자, 무엇보다 필라델피아 기존 스타인

타이리스 맥시

,

조엘 엠비드

와 좋은 조합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맥시는 돌파 위주의 가드, 엠비드는 정상급 득점원, 여기에 슈퍼스타지만 이타적이고 외곽슛 위주의 간결한 득점원인 조지의 궁합은 좋지 않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4-2025시즌 조지는 그야말로 '종합 병원' 수준의 부상 빈도를 보였다.

손가락 부상을 시작으로, 신건전 부상, 무릎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딱 정규리그 절반인 41경기에 출전했고, 자연스럽게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던 필라델피아의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조지의 기량이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조지는 우리가 알던 슈퍼스타가 아니었다.

평균 16.2점 5.3리바운드라는 기록을 남겼다.

냉정히 팀 동료인

켈리 우브레 주니어

보다 못한 기록이었다.

부상은 어쩔 수 없지만, 경기에 출전했을 때 보여준 조지의 기량은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물론 부상의 여파가 있으나, 그것을 고려해도 너무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그런 조지가 2025-2026시즌에도 부상으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조지 영입 당시에 기대감에 부풀었던 필라델피아 팬들은 현재 조지를 원망하고 있는 수준이다.

만약 조지가 차기 시즌에도 건강한 모습과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조지는 NBA 최악의 악성 계약으로 평가될 것이 유력하다.

'그럼 그렇지' 폴 조지, 부상으로 개막전 결장 유력

엠비드도 그렇고 답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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