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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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e스포츠(TES)는 15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7경기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했다. 라인전부터 한타, 운영까지 모두 G2 e스포츠보다 한 수 위였고, 일방적인 득점을 이어가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인벤은 경기 종료 후 '옴므' 윤성영 감독, '꿍' 유병준 코치로부터 경기 총평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윤성영 감독, 유병준 코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LEC의 전통 강호 G2와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윤성영 감독 : 연습했던 방향대로 준비했다. 일단 첫 판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고자 했다. 져도 방향을 수정하면서 다음 판에 이기면 된다는 마인드로 자신 있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Q. 강조하신 자신감이 잘 드러난 경기였던 것 같은데, 오늘 경기를 총평하자면?
유병준 코치 : 첫 판이라 아직 선수들 몸이 덜 풀렸을까 걱정했는데, 다같이 공격적으로 하면서도 스크림에서 많이 나오는 실수들이 생각보다 안 나왔다. 좋은 부분을 많이 봤고,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그럼에도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윤성영 감독 : 실수가 많이 없긴 했지만, 탑에 순간이동을 쓸 때 아트록스가 조금 늦게 쓰는 그런 호흡 부분이나, 아타칸을 칠 때 시야를 확실히 지우지 못한 점 등이 미흡했던 것 같다. 그 외에 오늘 경기에서는 크게 집을 만한 포인트는 많이 없었고, 우리 조합의 색깔에 맞춘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Q. (윤성영 감독에게) 1년 휴식 후에 TES에 합류했다. 부임 초기 팀의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1년을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윤성영 감독 : 사실 첫 스플릿은 어떤 팀도 우승할 수 있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선수들이 다른 팀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째 스플릿으로 가면서 성적이 많이 안 좋았는데, 다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에는 '재키러브'의 라인전 장점이 살아야만 한다고 판단해서 서포터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세 번째 스플릿은 이전보다 결과가 좋았고, 롤드컵도 진출했으니 큰 방향성은 맞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조금 더 잘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Q. 2년 만에 다시 찾은 롤드컵 무대는 어떤가.
윤성영 감독 : 휴식을 하고 와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근데, 팀에 합류하고 보니 내가 원래 알던 좋은 선수들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또, 항상 혼자 하다가 코치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거의 처음인데, 코치들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알고, 똑똑하고, 도움이 많이 된다.
Q. (유병준 코치에게) 반대로 코치 입장에서 윤성영 감독과 한 시즌 가까이 함께 해보니 어땠나.
유병준 코치 : 감독님 같이 대단한 분 밑에서 당연히 배울 점이 많았다. 나와 생각이 같은 부분도 많고았, 다른 부분 같은 경우는 함께 이야기하면서 교정해나가는 과정도 좋았다. 이렇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선수들과 우리 코치진이 다같이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Q. 다시 롤드컵 이야기로 돌아와서, LPL의 3시드로 도전자의 입장이다. 막강한 우승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유병준 코치 : 젠지의 강한 라인전과 한타가 조금 무섭다. 그래도 우리 팀은 우리 팀만의 색깔이 있으니 만나게 된다면 우리의 색깔을 발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윤성영 감독 : 젠지가 LCK에서 우승을 해서 잘하는 건 맞지만, 또 T1이라는 팀이 항상 4시드로 올라와서 계속 살아남으면서 점점 잘해진다. 오늘 또 이틀 연속 T1이 이겨서 또 일을 낼까 봐 살짝 무섭긴 하다.
Q. 2라운드에서 젠지, TSW, CFO, KT, 100T, AL, T1 중 한 팀과 대결한다. 특별히 만나고 싶은 팀 혹은 피하고 싶은 팀이 있을까.
(인터뷰는 대진 추첨 전 진행됐다)
윤성영 감독 : 워낙 기본기가 좋기 때문에 LCK 팀은 최대한 안 만났으면 좋겠다. 나머지는 솔직히 다 자신 있다. 사실 LCK 팀도 괜찮다. 특별히 만나고 싶은 팀은 CFO다. 지난번에 CFO에게 당한 게 있어서 복수하고 싶다.
유병준 코치 : 젠지를 한 번 만나보고 싶긴 하다. 예전에 잠깐 몸 담았던 팀이기도 하고, 지금 젠지가 LCK에서 엄청 강하기 때문에 붙어서 가늠을 한 번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한다.
윤성영 감독 : 첫 판 이겨서 너무 기분은 좋지만, 이제 시작한 거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 잘해야 될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TES 많이 응원해주시고, 올해 롤드컵은 한 번 믿어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유병준 코치 : 이제 막 시작했지만, 몸이 나쁘지 않게 풀린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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