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백악기 말 새로운 최상위 포식 공룡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룡 멸종 직전인 약 6600만 년 전 남아메리카 생태계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다.
루시오 이비리쿠 아르헨티나 세노사우루스화석센터 연구원 연구팀은 신종 수각류 공룡 '호아킨랩토르 카살리(Joaquinraptor casali)'를 발견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화석은 파타고니아 지역의 백악기 최후기 지층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두개골과 앞·뒷다리, 갈비뼈, 척추 등 주요 골격을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확보했다. 골격 조직을 분석한 결과 화석이 남은 호아킨랩토르 카살리 개체는 약 19세 성체였지만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로 추정됐다. 몸길이는 약 7미터(m), 몸무게는 1톤(t)이 넘었을 것으로 평가됐다.
화석의 하악골 부위에선 놀라운 장면이 발견됐다. 공룡의 턱뼈에 악어 다리뼈가 그대로 붙어 있었던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호아킨랩토르가 실제 사냥을 통해 악어를 먹이로 삼았다는 직접 증거”라고 설명했다. 호아킨랩토르 카살리가 당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였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호아킨랩토르는 메가랩토르과에 속하는 공룡으로 앞발에는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큰 발톱이 달려 있으며 긴 다리를 이용해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냥할 때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몸놀림을 무기로 사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메가랩토르과는 백악기 후기 남반구에서 번성했던 수각류 공룡으로 가늘고 긴 형태의 두개골과 강력한 앞발, 그리고 갈고리 모양의 커다란 발톱이 특징이다. 당시 북반구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한 공룡이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올랐지만 남반구의 파타고니아에서는 메가랩토르과 공룡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는 것이다.
이번 화석 발견은 대륙마다 서로 다른 공룡 집단이 최강자로 군림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호아킨랩토르 화석은 메가랩토르과 공룡의 진화와 생태적 지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백악기 말 파타고니아 지역의 공룡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룡 멸종 직전 남아메리카에서는 메가랩토르과에 속하는 공룡이 여전히 포식자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당시 대륙별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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