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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이날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이태석은 위태로운 스리백 전술 아래서 브라질의 매서운 공격을 직접 받아낸 장본인이다. 특히 이태석은 왼쪽 공간에서 브라질 초신성 이스테방과 수차례 경합했는데 '삼바 리듬'이 섞인 드리블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밖에도 이태석은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측면 자원을 경기 내내 상대하는 시련을 겪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태석은 "최고 레벨 선수들을 상대한 건 처음이다. 왜 그런 높은 수준의 팀에서 큰 몸값을 받고 뛰고 있는지 정말 많이 느꼈다. 오늘 경기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브라질의 초호화 공격진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이날 대표팀은 공격 시 3-2-5, 수비 시 5-4-1 전형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강한 압박 탓에 전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한국은 경기 대부분의 시간은 파이브백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태석은 "감독님께서 공격 시에 과감하게 뒤를 신경 안 쓰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다. 그러나 수비수로서 실점에 대한 책임이 있다. 수비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 상대가 워낙 잘했기 때문에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압박이 강할 시 뒷공간으로 롱볼을 보내는 전략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압박이 워낙 강했기에 대표팀은 제대로 된 롱패스 한방을 보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태석은 "브라질을 상대하면서 우리가 못 풀어 나갈 건 없다고 생각했다. 몇 번의 좋은 장면도 있었다. 당연히 롱패스에 대한 부분도 섞어 가면서 해야겠지만,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서 빌드업 부분에 있어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홍명보호에게 브라질전 대패는 앞으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예방 주사가 됐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강팀을 만나더라도 이날 경기와 비슷한 양상을 겪을 수 있다. 대패에 한숨 쉬기보단 패배를 교훈 삼아 한발이라도 더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이태석은 "파라과이전도 그렇고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나를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 저 자신한테도 더 자극을 줘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야 될 것 같다. 팀 적으로는 협력 수비나 조직력 부분을 더 잘 맞추면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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