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이 달러보다 낫다… "탈화폐 트레이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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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이 달러보다 낫다… "탈화폐 트레이드" 확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9 10.11












글로벌 통화 가치 하락, 자산·화폐 간 흐름 격차 뚜렷




달러 약세에 원화·엔화·유로도 동반 하락…금·비트코인 상승세 두드러져




JP모건 등 월가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주목…자금 이동 본격화 조짐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금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달러 등 주요 법정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과 디지털자산에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다.



10일 블록미디어가 올해 1월2일을 기준점(100)으로 설정해 금, 비트코인(BTC), 달러 인덱스, 원화, 엔화 등의 변화를 지수화해 지난 9일까지 분석한 결과, 금과 비트코인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지수는 각 자산의 기준일 이후 변동 추이를 비교한 것으로, 자산 간 환율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인베스팅닷컴, 블록미디어



결과를 보면 금은 기준 시점 대비 151.92를 기록하며 약 51.9%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125.38로 약 25% 올랐다. 같은 기간 달러 인덱스는 올해 초 대비 90.35로 하락해 약 9.7%의 약세 흐름을 보였다. 금과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자산과 화폐 간 흐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출처=인베스팅닷컴, 블록미디어



자산과 통화의 상대적 흐름을 살펴보면 이러한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9일 기준 금 지수를 달러 지수로 나눈 값은 1.68로 집계됐다. 이는 1월2일을 1로 했을 때 현재 금의 가치가 달러보다 약 68% 높아졌다는 뜻이다. 단순히 금값이 상승했다는 의미를 넘어, 금과 달러의 상대적 움직임을 지표로 환산해보면 그 격차가 수치로 뚜렷하게 드러나는 셈이다.





출처=인베스팅닷컴, 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역시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지수가 1.41을 기록해, 달러 대비 약 41% 강세를 보였다. 금과 비트코인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자산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 같은 달러 약세 흐름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출범 이후 추진된 정책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관세 인상과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정책,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논란 등으로 달러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흔들린 데다 최근 셧다운 사태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제이슨 쉔커 프리스티지 이코노믹스 대표는 “셧다운이 단기적으로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뿐 아니라 주요 법정통화들도 연초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대비 원화(USD/KRW)는 96.27, 엔화(USD/JPY)는 96.95로 각각 약 3%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유로(USD/EUR)는 88.69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큰 약세 폭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달러의 가치 하락을 넘어, 원화·엔화·유로 등 주요 통화가 각국의 정책 불확실성, 경기 둔화, 재정 부담 등의 요인에 직면하면서 법정통화 전반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투자자들도 자산 보전 수단으로 금과 비트코인 등 실물·디지털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ACE KRX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시가총액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44%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원화 기준 약 1억770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해외 시세 대비 약 2.9%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달러와 주요 통화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탈화폐 거래)’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통화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투자자들이 화폐 대신 금이나 비트코인 등 실물 또는 디지털자산에 자금을 옮기는 전략을 뜻한다. 인플레이션 확대, 재정 불안, 통화 신뢰 약화 등으로 달러나 주요 통화의 가치가 하락할 것에 대비해 자산을 이전하는 움직임이다.



전문가들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확산이 전통 금융 자산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스토 리서치는 “현재 전 세계 부의 99%에 해당하는 약 300조달러 규모의 채권, 330조달러 규모의 부동산, 115조달러 규모의 주식, 120조달러 규모의 현금성 자산 등이 여전히 전통 금융 시스템에 묶여 있다”며 “JP모건 등 주요 기관이 디지털자산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 시작하면, 디지털자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은 과거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8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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