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발이 아니지?" 욕심 버린 29살 세터 남다른 팀 퍼스트, 2년차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하다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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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발이 아니지?" 욕심 버린 29살 세터 남다른 팀 퍼스트, 2년차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하다 [MD여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9.24










IBK기업은행 세터 김하경./KOVO











IBK기업은행 세터 김하경./KOVO





[마이데일리 = 여수 이정원 기자] "제 역할을 할 때가 있다고 봐요."




IBK기업은행 김하경은 팀만 생각한다.




김하경은 지난 22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선발 세터로 2년차 최연진을 낙점했다. 물론 김하경도 실력 있는 세터지만, 최연진의 가능성을 보고 투입했다.




그렇지만 쉽지 않았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연습경기 때와는 다르게 토스에서 흔들림이 있었다. 결국 김호철 감독은 김하경 카드를 꺼냈다. 임명옥, 황민경, 이소영 등의 안정적인 리시브 속에 김하경은 중앙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좌우로 향하는 토스도 쭉쭉 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팀도 3-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김하경은 "경기 시작부터 코트 위에서 함께 한 건 아니지만, 들어가서 언니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 했다. 그래서 안정적인 경기력이 나왔다고 본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밖에서 '이럴 때는 상대가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이걸 하면 통하겠구나'라는 걸 생각하며 봤다"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세터 김하경./KOVO





김하경은 2014년에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에서 10번째 시즌을 준비한다(2017-2018시즌 제외).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 김호철 감독이 최연진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물론 김하경을 안 쓰겠다는 건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최연진이다.




김하경은 "내가 만약 어린 세터였다면, '왜 선발이 아니지'라고 생각을 했을 수 있다. 그러나 감독님이 연진이를 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정관장과 경기처럼 안 풀릴 때 들어가서 풀면 그게 감독님이 원하는 그림이 되는 것이다. 내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욕심을 낼수록 가혹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어느덧 세터진의 맏언니. 최근 두 시즌은 아시아쿼터 세터와 호흡했다. 2023-2024시즌에는 태국 출신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 2024-2025시즌에는 중국 출신 천신통.




김하경은 "처음 폰푼 언니가 왔을 때는 '내가 이 세터와 해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폰푼의 장점을 배우려고 했고, 또 천신통이 왔을 때는 천신통의 장점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김하경./KOVO











IBK기업은행 김하경./KOVO





IBK기업은행은 다가오는 시즌 상위권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리' 임명옥이 합류했고, 이소영-황민경-육서영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도 든든하다. 여기에 아시아쿼터와 2년차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공격력도 있다. 그러나 세터가 불안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김하경도 듣지 않은 말이 아니다.




김하경은 "자극도 되고 물론 걱정도 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처럼 언니들과 함께 하면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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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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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