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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리버풀의 영원한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한국 방문 직후 반가운 소식을 맞았다.
사우디 프로리그 알에티파크 감독직을 떠나고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제라드는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레인저스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하며, 다시 한 번 유럽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영국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러셀 마틴 감독의 경질 이후 레인저스가 스티븐 제라드를 유력한 후임으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레인저스는 지난 주말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폴커크와 1-1로 비기며 시즌 7경기에서 1승 5무 1패를 기록, 승점 8로 리그 8위까지 내려서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 후 분노한 팬들이 선수단 버스를 둘러싸고 항의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구단은 결국 마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제라드의 이름이 놓여 있다.
제라드는 2018년 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리버풀 유스팀 감독직을 내려놓고 레인저스 감독직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 첫 시즌부터 유럽 무대에서 인상적인 전술적 색깔을 보여줬다.
이후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에 무려 10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구단의 전설로 남았다. 당시 무패 우승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셀틱의 리그 독주를 끝낸 지도자이기도 하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제라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로 둥지를 옮기고 도전을 시작했지만 이는 순탄치 않았다. 제라드는 2021년 11월 시즌 도중 빌라 사령탑에 부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아 경질됐다.
이후 2023년 여름 사우디 프로리그 알에티파크 감독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올 1월 계약을 종료하고 유럽 복귀를 모색 중이었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이미 제라드 측과 지난 여름 한 차례 접촉한 바 있으나, 당시 가족 문제로 복귀가 무산됐다.
하지만 현재 제라드는 사우디 생활을 정리하고 유럽 감독직 복귀를 원하고 있어, 이번에 생긴 레인저스 감독직 공석이 그의 복귀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레인저스의 차기 감독 후보군에는 제라드 외에도 전 셰필드 웬즈데이 감독 대니 뢸, 전 에버턴 감독 션 다이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복수 매체에 따르면, 레인저스 이사회는 팬심을 달래기 위해 '상징적인 복귀'를 고려 중이며, 과거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제라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한편, 제라드는 지난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주최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행사에 참가해 한국 팬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났다.
그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의 핵심 멤버로 출전해, 박지성, 호나우지뉴, 디디에 드로그바, 웨인 루니 등과 함께 이벤트 매치에 나섰다.
한국 팬들의 환영 속에서 다시 한번 글로벌 관심을 받은 제라드가, 불과 한 달 만에 유럽 무대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그야말로 '겹경사'라 할 만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넥슨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2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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