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과 불펜투수들 칭찬하고파”…천신만고 끝 준PO로 향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의 미소 [WC2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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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과 불펜투수들 칭찬하고파”…천신만고 끝 준PO로 향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의 미소 [WC2 인터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8 10.08














“원태인 뿐 아니라 우리 불펜투수들을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




인천행 티켓을 거머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수진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원태인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을 이끄는 박진만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74승 2무 68패를 기록, 정규리그 4위의 자격으로 이번 시리즈에 나선 삼성은 이로써 3위 SSG랜더스(75승 4무 65패)가 기다리고 있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로 향하게 됐다.




타선이 1안타에 그치는 등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삼성에게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있었다.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탐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나선 김태훈(홀, 0.2이닝 무실점)-이승민(홀, 1이닝 무실점)-헤르손 가라비토(세, 1.1이닝 무실점)도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타선도 나름대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말 밀어내기로만 2득점했다. 8회말에는 김헌곤의 볼넷과 이재현의 희생 번트, 김헌곤의 3루 도루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김성윤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 뿐 아니라 우리 불펜투수들을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를 총평해주신다면.




- 타선이 답답한 경기를 했지만,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로건 앨런을 잘 흔들었다. 선수들의 이기자는 마음이 통한 것 같다. 분위기상 (타점) 욕심도 있었겠지만, 볼넷으로 잘 나가 초반 2득점했다. 원태인이 확실히 푸른 피의 에이스답게 코너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6이닝 무실점했다. 원태인 뿐 아니라 우리 불펜투수들을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 타선이 힘들었는데 팀 완봉으로 막아줬다.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불펜투수들이 큰 역할을 했다.




Q. 6회 2사 후 원태인 투구 수가 많았는데, 교체 생각은 없으셨는지.




- 살짝 고민했는데, 원태인이 그 상황 막아줘야 팀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었다. 투구 수 100개 넘어 고민했는데, 믿고 맡겼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위기가 있을 때 경험, 노련함이 배어 나오는 것 같다. 누가 말 안 해도 푸른 피의 에이스 답게 좋은 활약 해줬다.




Q. 가라비토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 마무리까지는 생각 안 했다. (8회) 맷 데이비슨 타석에 내보내려 준비하고 있었다. 그 앞에서 이승민이 두 타자를 잘 막아 가라비토가 2사 후 올라갈 수 있었다. 8회 추가로 1점 뽑으면서 가라비토가 주자 신경 안 쓸 수 있는 분위기와 상황이 만들어졌다.




Q. 가라비토는 준플레이오프 때 선발로 가나.




-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로 가야 되지 않을까. 날짜상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이 1~2차전은 쉽지 않다. 선발 두 명을 더 써야한다.




Q. 8회말 추가점을 뽑는데 큰 역할을 한 김헌곤의 3루 도루는 작전이었나.




- 게임 전 그런 부분에 대해 미팅을 했었다. 확실히 경험이나 노련함이 있어 김헌곤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답게 팀 분위기를 올려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 1회 점수 나고 막혀 있었는데 추가점 필요한 상황에서 김헌곤의 헌신과 악착같은 모습이 팀 분위기를 살렸다. 1안타에 3점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Q. 타선에 대한 고민이 크실 것 같다.




- 오늘 게임을 이겼다. 팀 분위기나 흐름도 밝아지면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준플레이오프 가면 타선이 살아날 거라 생각한다. 내일(8일) 하루 쉬니 정리 잘 해야 한다. 타격이 받쳐줘야 이길 수 있는 분위기고, 좋아질 수 있는 팀이다. 내일부터 잘 준비하겠다.




Q.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선발로 염두해 두신 투수는 누구인지.




-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내일까지 고민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Q.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좌완 이승현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나.




- 오늘 투수 파트 쪽에 문의했다. 훈련 준비, 컨디션을 확인했는데 아직 정상적이지 않다. 선발로 들어가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했다. 기존에 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로 가야될 것 같다.




Q. 안정적인 내야 수비도 오늘 팀 승리에 공헌한 것 같은데.




- 우리 팀 내야 수비가 정말 좋았다. 8회초 상대 상위 타선이라 고비다 생각했는데, 불규칙 바운드를 김영웅이 잘 처리해줬다. 이재현은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좋은 활약해줬다. 젊은 선수들이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잘 아는 것 같다. 작년 큰 게임,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하면서 발놀림에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것 같다. 아찔한 르윈 디아즈의 수비가 있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아웃이다(웃음). 수비 전체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헤쳐나갔다.




Q. 준플레이오프에서 SSG를 상대하시게 됐다.




- 시즌 중 SSG와 게임해 봤지만, 투수력이 워낙 좋다. 초반에 밀리면 중후반 쉽지 않다. 타선이 침체돼 있지만, 초반 점수가 나야 확률이 높다. 그런 부분을 염두하고 운영해야 할 것 같다.











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SSG를 상대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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