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에게 약속한 부앙가…"보내주신 성원, 손흥민 더 빛나도록 도우며 보답하겠다"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한국 팬들에게 약속한 부앙가…"보내주신 성원, 손흥민 더 빛나도록 도우며 보답하겠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8 10.07






loading_img.jpg?v1






loading_img.jpg?v1


사진=LAFC






[포포투=박진우] '손흥민 단짝' 드니 부앙가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5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해결사는 부앙가였다. 애틀랜타는 이례적으로 5백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 주변에는 4명의 수비수가 달라 붙었고, 컴팩트한 수비에 LAFC는 후반 막판까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다만 후반 41분 끝내 부앙가의 득점이 터지며 결국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부앙가는 손흥민에게 혼이 났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는 이유였다. 이날 전까지 손흥민과 부앙가는 총 17골을 합작하며 절정의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서로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도 그랬다.




후반 45분 박스 우측으로 부앙가가 완벽한 공간 침투를 가져가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순간 반대편에서 손흥민이 자유롭게 침투하고 있었다. 부앙가는 직접 슈팅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손흥민에게 공을 밀어줬다. 다만 패스가 너무 길어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부앙가 본인에게는 더욱 아쉬울 법 했다.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었기 때문. 부앙가는 이날 득점으로 24골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뤘다. 해당 장면에서 본인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 기회를 손흥민에게 양보한 것.




결국 손흥민에게 혼났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구단 인터뷰에서 "부앙가 제발 그냥 슈팅을 해라. 그 순간 내 몸짓과 제스처 때문에 네가 패스를 선택한 걸 안다. 하지만 특히 오늘 같은 날은, 너가 무조건 슈팅을 때려야 했다. 절대 너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 사랑하고 정말 축하한다 내 동생"이라며 애정 섞인 조언을 건넸다. 손흥민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부앙가 만큼 아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당시 내가 제대로 된 패스를 했다면 두 번째 골이 터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손흥민을 향한 패스 실수를 자책하고 있던 부앙가였다. 손흥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많은 한국 팬들이 부앙가를 응원하고 있다. 부앙가는 감사 인사와 함께 한 가지 약속을 했다. 그는 "한국 팬들과 커뮤니티로부터 정말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감사함을 가장 좋은 방식으로 전하고 싶다. 손흥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또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부앙가와 손흥민, '흥부 듀오'는 서로를 배려하며 더욱 빛나고 있다.











loading_img.jpg?v1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1010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