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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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열린 '정치인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참여하는 대회 개최 소식을 알렸으나, 모 의원이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운데),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오른쪽)
5일 진행된 첫 경기는 전 프로게이머 강민, 이윤열 선수가 각각 이준석 대표, 김재섭 의원과 팀을 이뤄 '팀 밀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산은 선수가, 유닛 컨트롤은 의원이 맡는 방식이었다. 이준석-강민 팀(테란)은 경기 내내 김재섭-이윤열 팀(프로토스)을 압도했으며, 승기를 굳히기 위해 '핵' 공격까지 준비했다. 고스트를 드랍쉽에 태워 상대 진영으로 향하는 순간, 김재섭 의원 측에서 "GG" 선언이 나왔다.
경기 후 이준석 대표는 "공화국의 핵무력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핵 공격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이겨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면 김재섭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원하기에 (핵 공격을) 차마 내 눈으로 볼 수 없었다"며 "이윤열 선수가 나를 등에 업고 플레이했는데 미안하다"고 재치있게 패배를 인정했다.

▲ '몽상가' 강민 선수

▲ '투신' 박성준 선수

▲ '천재' 이윤열 선수
이어진 2경기에서 김재섭 의원은 '투신' 박성준 선수와, 이준석 대표는 다시 강민 선수와 팀을 이뤘다. '헌터'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박성준 선수는 초반부터 강민 선수를 거세게 압박했다. 그 사이 발전을 도모하던 이준석 대표의 진영에 허점이 생겼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박성준-김재섭 팀이 이 대표를 먼저 무너뜨린 후 강민 선수까지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3명의 팀원이 2분씩 돌아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이준석 대표는 PC방 사장, 해설을 맡다가 투입된 임진묵 선수와 테란으로 팀을 이뤘고, 김재섭 의원은 이윤열, 박성준 선수와 프로토스로 팀을 구성했다. 이준석 팀은 초반 본진 투팩토리 전략으로 병력을 모아 진출했지만, 앞마당을 확보했던 김재섭 팀이 이를 무난하게 막아냈다. 이후 꾸준히 질럿과 드라군을 모은 김재섭 팀이 역공에 성공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김재섭 의원은 예정된 다음 일정으로 자리를 먼저 떠났다.
4경기에서는 김재섭 의원을 대신해 경기를 지켜보던 주훈 감독이 직접 선수로 나섰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이준석 팀(테란)은 상대 저그의 강력한 뮤탈리스크 공세를 막아낸 뒤, 골리앗 병력으로 역습을 감행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이날 4세트에 걸친 대결은 양 팀이 2승씩 나눠 가지며 최종 2:2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김재섭 의원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민 여러분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여의도 정치도 명절 때만큼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이준석 대표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보니 보기 좋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많은 정치인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명절에는 스타크래프트'가 공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파를 떠나 80년대생의 어린 시절을 수놓았던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친척들이 추석에 모이면 손잡고 PC방에 갔으면 좋겠다"며 "요즘 PC방 경영이 어렵다고 하는데, 한번쯤 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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