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도루왕 보인다’ 韓 최고 ‘대도’ 향해 뛰는 박해민… 쾌속 질주로 바라보는 ‘우승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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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도루왕 보인다’ 韓 최고 ‘대도’ 향해 뛰는 박해민… 쾌속 질주로 바라보는 ‘우승 캡틴’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09.24



















LG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내고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느덧 30대 중반, 13번째 시즌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가득 찬 박해민(LG)이 어느 때보다 뜻깊은 ‘타이틀 홀더’ 명찰을 받아들기 직전이다.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박해민이 올 시즌 KBO리그 ‘대도(大盜)’ 자리를 찜했다. 23일까지 48개의 베이스를 훔치면서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했다. 2위 김주원(NC·40개), 3위 정준재(SSG·35개) 등 경쟁자들과도 차이가 꽤 벌어진 만큼, 사실상 도루 1위 타이틀에 이름을 새겼다.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페넌트레이스, 박해민의 유니폼에는 언제나 흙먼지가 가득하다. 1990년생으로 30대 중반을 넘은 나이지만, 20대 후배들 못지않은 스피드와 운동능력으로 베이스 사이를 누비고 있다는 뜻이다.




2번의 KBO 신인드래프트 미지명 아픔을 딛고 삼성에서 신고 선수 신화를 이룩해 이 자리까지 온 박해민에게 도루는 특별한 의미다. 빠른 발만큼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던 무기가 없기 때문. 실제로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하며 빠른 발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2015년에는 김일권, 이종범, 전준호, 이대형, 김주찬이라는 굵직한 전설들에 이어 60도루 고지를 밟는 역사를 쓰는 등 언제나 짙은 발자국을 남겨왔다.













LG 박해민이 2루 베이스를 훔쳐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에도 큼지막한 기록들에 도전한다. 도루 2개만 추가하면 2016년(52도루) 이후 9년 만의 시즌 50도루에 닿는다. 동시에 도루왕에도 쐐기를 박는다면, 김일권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5회 도루왕(1982∼1984년·1989∼1990년)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울러 통산 459도루(역대 5위·현역 1위)를 기록 중인 그는 올해를 발판 삼아 전준호의 통산 최다 도루(549개) 경신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




설레는 순간을 앞둔 박해민이지만, 담담하다. 그는 “50도루가 눈앞이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자연스럽게 경기하다 보면 이뤄질 수도 있는 기록”이라며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려 한다”는 의젓한 한마디를 띄웠다.




LG의 ‘캡틴’으로서 그가 품고 있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올해 처음으로 줄무늬 유니폼에 주장을 뜻하는 ‘C’를 새긴 그는 김상훈(1990년), 노찬엽(1994년), 오지환(2023년)의 뒤를 이을 4번째 우승 주장을 꿈꾸는 중이다.













LG 박해민이 득점을 올리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인이 직접 “열린 마음으로 열린 귀로 들으려고 하는 것이 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한 박해민의 리더십 속에 LG는 올해 4번째 페넌트레이스 우승 그리고 나아가 한국시리즈까지 손에 쥐는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한다.




한화와의 피 튀기는 순위 경쟁 속에서도 중심을 잡은 박해민과 함께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 결과 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남긴 지금, 매직넘버 ‘5’만 소멸시키면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빠른 발로 출발한 박해민의 2025시즌, 그 뜀걸음의 종착지가 LG의 통합우승이 되길 바라는 쌍둥이들이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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