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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파괴력 부족이라는 비판의 이면에는 찬스메이킹 횟수가 PL 전체 1위라는 6라운드 기준 기록도 있었다. 동료의 슛 기회는 가장 많이 만들어줬는데 그들이 못 넣어서 비르츠의 도움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첼시전에서 비르츠의 플레이는 몇 차례 번뜩였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경기 절반을 소화하면서 동료의 슛 기회를 두 번 만들어 줬다. 공 탈취 2회, 가로채기 1회로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이었다.
문제는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선수의 결정력이었다. 특히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비르츠가 내준 예술적인 뒤꿈치 패스를 살라가 놓친 것이 아쉬웠다. 살라는 그밖에도 선호하는 패턴인 왼발 감아차기 슛 기회를 여러 번 잡았는데 모두 빗나갔다. 문제는 그냥 빗나간 게 아니고 애초에 들어갈리 없는 수준으로 킥이 형편없었다는 점이다. 살라의 슛 3회 중 유효슛도, 수비 몸에 맞은 슛도 없었다. 다 느리게 빗나갔다.
지난 시즌부터 살라는 전성기 시절의 드리블 돌파 능력과 수비가담 능력 등을 많이 잃어버렸다. 하지만 득점 가능 상황에서 마지막 슛과 패스의 위력이 엄청났다. 29골 18도움이라는 비현실적인 수치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결정력이 애매해졌다. 수치로 보면 이번 시즌도 PL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팀이 3연패를 당한 기간에는 공격 포인트가 뚝 끊겼다.
살라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지난해에 못미칠 뿐 여전히 수준급이다. 그렇다면 그의 미흡한 경기력과 팀 플레이 능력을 대신 맡아 줄 주전급 대체자가 필요하다. 리버풀은 바로 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살라 대신 제레미 프림퐁을 선발로 기용했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거의 뛰지 못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오른쪽 윙어로서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확신을 갖긴 어렵다.
살라의 부진, 그리고 예고된 부진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팀 운영의 문제가 겹쳤다. 리버풀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부진에서 제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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