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는 타임캡슐…지구 맨틀 속 정보 기록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다이아몬드는 타임캡슐…지구 맨틀 속 정보 기록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9.23


남아프리카 보어스포드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조각. Yaakov Weiss 제공.



남아프리카 보어스포드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조각. Yaakov Weiss 제공.




지구의 핵과 지각 사이 맨틀은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직접 관찰할 수 없다. 다이아몬드가 맨틀 속 정보를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야코프 웨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 프레디&나딘헤르만지구과학연구소 연구원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채굴한 다이아몬드가 맨틀 내 금속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2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에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간 수행한 고압 실험과 이론 모델을 바탕으로 지구 표면에서 250~300km 깊이에 위치한 맨틀에 '니켈이 풍부한 금속 합금'이 안정적으로 존재한다고 추정해왔다. 이를 확증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보어스포드 광산에서 발견한 다이아몬드가 280~470km 깊이의 맨틀에 니켈이 풍부한 금속 합금이 존재한다는 직접 증거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맨틀 내 고압 환경에서 탄소가 재배열되며 형성된다. 깊은 땅속에 있던 다이아몬드는 화산 폭발과 같은 지구 활동으로 지표면으로 운반돼 광산 채굴 과정에서 발견된다. 다이아몬드의 화학적 조정, 동위원소 등을 살피면 다이아몬드가 맨틀의 어느 정도 깊이에서 형성됐는지 추정할 수 있다.





연구팀이 발견한 다이아몬드 내부에는 나노미터 크기의 니켈 및 철이 든 금속물질, 니켈이 풍부한 탄산염 물질이 들어있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에 든 물질들이 맨틀 내 니켈이 풍부한 금속 합금이 형성돼 있다는 최초의 자연 증거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가 지구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을 생생하게 담는다는 점에서 맨틀의 다양한 화학 작용과 진화 과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았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는 작은 타임캡슐 역할을 한다”며 “맨틀 내 광물이 주변 환경과 평형을 이루며 사라지고 있을 때 일부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는 단순한 보석 이상의 과학적 가치를 지닌다”며 “다이아몬드에 포함된 나노미터 규모의 합금, 고압 광물 등은 땅 아래 수백 킬로미터 깊이의 상태를 나타내는 자연 기록물”이라고 덧붙였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74215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