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함에 깊은 인상 받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 선택! 아모림 경질 시 임시감독 체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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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레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경우 대런 플레처를 임시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에서 플레처가 주목받고 있으며 아모림 감독이 경질될 경우 임시감독직을 맡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부임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무관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맨유는 EPL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로 14위에 머물고 있으며,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는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최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는 1-3으로 완패했다.

이런 흐름 속에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가 다른 감독과 협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모림의 자리는 확실히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선덜랜드전에서 패할 경우 아모림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 아모림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압박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대런 플레처./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아모림 감독이 물러날 경우 맨유는 플레처를 임시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 선’은 “아모림 감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만 아직 해임 위기에 직면한 것은 아니다. 맨유는 대체자를 물색하지 않고 있으며, 11월 이전 아모림을 경질할 경우 1200만 파운드(약 22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즌 도중 아모림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임시감독 체제가 불가피하다. 내부 대안으로 플레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레처는 이번 여름 맨유 18세 이하(U-18) 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의 아들

타일러 플레처

와

잭 플레처

는 현재 U-21 팀에서 활약 중이다.

대런 플레처./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은 “구단 관계자들은 플레처의 근면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가 머지않아 정상급 감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399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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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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