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초등학생인데, 키가 2미터 5센티미터인 배구 선수가 있습니다.
배구를 배운 지 1년도 안 됐지만 프로배구 선수들보다 더 큰 키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용지훈 선수를 박재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높이의 차원이 다른 스파이크가 연거푸 상대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서 있기만 했을 뿐인데 상대가 실수로 점수를 내줍니다.
압도적인 신장으로 최근 배구계를 흥분시키고 있는 이 선수는 초등학생입니다.
[용지훈/속초 교동초]
"저는 교동초등학교 6학년 미들블로커 용지훈입니다. 4학년 때는 180cm이었고요. 5학년 때는 190cm 정도 됐고 6학년 되니까 205cm 정도 됐어요."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고.. 팀의 세터와는 50cm 넘게 차이가 납니다.
제자리에서 팔을 뻗은 높이 역시 2m 60cm로, V리그 네트 높이를 훌쩍 넘습니다.
V리그 국내 선수들보다도 더 큰 키지만, 배구를 배운지는 이제 9개월.
코트 안에선 아직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배수민/속초 교동초 코치]
"운동 신경이 아주 좋고요. 기본기 면에서는 아직 미숙한 편이어서‥ 지훈아, 다치지 말고 열심히 즐겁게 배구하자? <네~>"
대회를 나가면 초등학생 맞냐는 웃지 못할 의심도 받았다는 용지훈.
기본기부터 갈고 닦아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용지훈/속초 교동초]
"좋은 선수가 돼서 엄마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게 해줄 거예요. 조인성이요. 김연경 선수처럼 좋은 배구 선수가 돼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좋게 지켜봐 주세요."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출처: 한국초등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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