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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당시 한국-중국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중국 U-23 대표팀이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한국 등 우승후보들을 피하자 현지에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아가 단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던 조별리그 관문을 처음 넘어설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부푸는 모양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중국 U-23 대표팀이 이라크, 호주, 태국과 함께 AFC U-23 아시안컵 D조에 속하게 됐다"면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우승 후보 4개 팀을 피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에서 이같은 조 편성을 받았다. 최근 3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포트 배정에서 최하위 포트(포트 4)에 속한 중국은 조 추첨 방식에 따라 먼저 D조에 편성된 뒤, 이후 상위 포트의 까다로운 팀들을 대거 피하면서 만족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조 추첨 전부터 팬들 사이에선 이란이나 베트남, 태국과 같은 조에 속하는 게 가장 좋고, 한국이나 일본, 이란과 한 조에 속하는 걸 최악의 조 편성으로 봤다"면서 "다행히 중국은 훌륭한 조 편성을 받았다. 태국이나 이라크를 상대로는 승산이 있고, 호주를 상대로도 지난 예선에서 0-0으로 비겼다. 호주는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결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시나스포츠는 특히 한국이 속한 C조를 이른바 '죽음의 조'로 표현하면서 이 조에 속하지 않은 것에 특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C조에는 포트 순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이란, 레바논이 속했다.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포트 2로 밀렸다. 추첨 결과에 따라 포트 4에 속했던 중국이 레바논 대신 이 조에 속할 수도 있었는데, 매체는 "AFC 덕분에 우즈벡, 한국, 이란이 속한 죽음의 조에 편성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에선 '최상의 조 편성'이라는 평가 속 사상 첫 대회 조별리그 통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역대 이 대회에 5차례 본선에 참가했지만,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대회 본선 통산 성적은 2승 13패다. 직전 대회인 2024년 대회 땐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한 조에 속해 조 3위로 탈락했다.
매체는 "포트 1에서는 가장 약한 이라크와 만났고, 포트 3에서는 태국을 배정받았다. 포트 2의 한국을 피한 것 역시 좋은 결과"라면서 "중국의 U-23 아시안컵 첫 본선 진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사실 통과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7일 사우디에서 개막한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 8강을 넘어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내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아니어서 이번 대회 성적은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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