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돌아온 3쿠션 천재' 이미래, 1731일 만에 LPBA 정상...통산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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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돌아온 3쿠션 천재' 이미래, 1731일 만에 LPBA 정상...통산 5승 달성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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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3쿠션 천재’로 불렸던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무려 1731일 만에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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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린 이미래. 사진=PBA






이미래는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가 3시간 40분에 이르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미래는 2019~20시즌 프로당구가 출범한 이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네 번째 우승을 이룬 이후 무려 4년 8개월 24일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미래는 LPBA 초창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휩쓸면서 최강자로 군림했다. 첫 시즌인 2019~20시즌 1승에 이어 2020~21시즌에는 3연속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손목 부상에 심리적인 부담까지 겹치면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올 시즌도 최고 성적은 5차 투어(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한가위)에서 거둔 3위였다.




그렇지만 이미래는 이번 우승으로 길었던 부진의 터널에서 탈출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 대회 전까지 총상금 1억4152만5000원을 벌었던 이미래는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 총상금 2억원을 눈앞에 뒀다.




하이원리조트 소속인 이미래로선 소속팀이 타이틀 스폰서로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 더 뜻깊었다. PBA와 LPBA를 통틀어 타이틀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한 경우는 이미래가 역대 여섯 번째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결승 진출을 이룬 이우경은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뒷심이 살짝 부족해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우승이 간절한 두 선수의 결승전인 만큼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는 이미래가 6이닝 만에 11-9로 먼저 따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세 이닝 동안 2점, 4점, 2점을 연속으로 뽑아 주도권을 잡았다. 이우경도 3이닝부터 따라붙으면서 한때 9-8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이미래는 5이닝 뱅크샷 2점에 이어 6이닝 남은 1점을 보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이우경이 반격에 성공했다. 이우경은 1-4로 뒤진 2이닝 후공에서 뱅크샷 1개 포함, 5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6-3으로 앞선 5이닝 후공에서 다시 5점을 추가해 11-3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우경은 내친김에 3세트도 가져와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미래가 1이닝 1득점 이후 네 이닝 연속 공타에 그친 사이 이우경은 장타로 흐름을 가져왔다. 3이닝 2득점 이후 5이닝에선 하이런 4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8이닝 3점, 9이닝 2점을 보태 11-3으로 3세트를 끝냈다.




이미래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4세트에서 이우경이 주춤한 사이 이미래는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 2-4로 뒤진 6이닝에 하이런 6점을 뽑아 8-4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7이닝에도 3점을 보태 11점을 채우면서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는 14이닝까지 이어지는 난전이 펼쳐졌다. 웃은 쪽은 이우경이었다. 이미래가 1이닝 4득점 이후 아홉 이닝 연속 공타에 그친 사이 이우경은 차근차근 점수를 뽑아 8이닝에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이우경이 1점을 남겨두고 다섯 이닝 동안 공타에 그친 사이 이미래도 뒤늦게 추격을 펼쳤다. 하지만 이우경은 10-8로 리드한 14이닝 선공에서 마지막 한 점을 채우면서 힘겹게 균형을 깼다.




6세트는 다시 이미래가 이기면서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이어졌다. 이미래는 3이닝까지 8점을 몰아친 뒤 7이닝 2점, 9이닝 1점을 더해 이우경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종 7세트. 승리의 여신은 이미래의 손을 들어줬다. 9점을 먼저 뽑으면 챔피언 등극이 확정되는 7세트에서 이미래는 단 세 이닝 만에 8점을 뽑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다섯 번째 이닝에서 마지막 1점을 채워 기다렸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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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가 큐를 들고 신중하게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PBA








이석무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18/0006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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