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리그] "공배 메울 때 떨렸어요"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레전드리그] "공배 메울 때 떨렸어요"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9.23









DSC01581.jpg


▲ 30년 가까이 기사생활을 함께한 기간에는 공식 대국이 없었다가 뒤늦게 만남이 잦아지고 있는 두 기사. 이창호 9단이 올 4월의 대주배 16강전에 이어 다시 만난 박지은 9단을 또한번 꺾었다.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2R 1G


사이버오로, 수소도시완주에 2-1승






1986년 입단한 이창호 9단은 프로 40년 차. 1997년 입단한 박지은 9단은 프로 29년 차. 통산 2760판을 치른 이창호 9단이고 1108판을 치른 박지은 9단이다. 전성기 시절 각각 남녀 랭킹 1위를 수도 없이 차지했지만 지난해까지 공식전 맞대결은 없었다.




이창호 9단은 여자랭킹 1위 경력을 갖고 있는 루이나이웨이 9단과는 10차례(5승5패) 조혜연 9단과는 8차례(6승2패), 최정 9단과는 7차례(3승4패. 이상 이창호 기준) 대결한 바 있다.





[485]%EC%9D%B4%EB%AF%B8%EC%A7%80%2015.jpg


▲ 지난해 루양배 한중일 명인페어전에 팀을 이뤄 출전한 두 기사. 페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 바둑의 남녀를 대표했던 두 레전드, 이창호 9단과 박지은 9단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첫 대면은 지난 4월의 대주배 16강전. 그로부터 5개월 만의 재회는 단체전인 레전드리그에서 각기 양 팀의 주장 완장을 찬 신분으로 이뤄졌다(22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




관심을 모은 두 번째 대결은 이창호 9단이 2시간 20분, 246수 만에 불계승했다. 초반 우상의 공방에서 대량 득점을 한 후 물샐 틈 없는 운행으로 박지은 9단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창호 9단은 시즌 2승째. 박지은 9단은 1승1패.





[485]DSC01553.jpg


▲ 지난주 개막 경기를 승리로 이끈 두 팀, 수소도시완주와 사이버오로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섰다.



한편 디펜딩챔피언과 신생팀이 세 판 다 동지명 대결로 맞선 팀 승부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사이버오로가 2-1로 승리했다. 3지명 박승문 8단이 선제점을 올린 다음 이창호 9단에게 한 판을 내주었으나, 2지명 대결에서 이민진 8단이 권효진 8단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사이버오로는 주전 4명 중 3명을 여자 기사로 구성해 '아마조네스 군단'이라 불릴 만한 팀. 선수선발식을 마쳤을 때만 해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한 팀이었으나 개막 2연승으로 출발하며 올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완주는 1승1패.





[485]DSC01584.jpg


▲ 자존심이 걸린 현역 여자리그 선수 간의 대결에서 이민진 8단(왼쪽)이 권효진 8단을 4집반 차로 물리치며 상대전적 5승5패의 균형을 맞췄다. 지난 경기에서 공배를 메우다 패한 아픔을 날린 승리.




[531952]001-20250922.jpg





23일 오전에는 예스문경과 쏘팔코사놀이 2라운드 2경기로 맞선다. 개별 대진은 김영환-루이나이웨이(0:0), 윤현석-김혜민(1:0), 김찬우-김종수(3:1, 괄호 안은 상대전적).




8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1~4위를 차지한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에게 7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을 지급한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485]DSC01571.jpg


▲ 3지명 대결에서 지난 시즌 완주팀 소속이었던 박승문 8단(왼쪽)이 친정팀에 새로 들어온 강훈 9단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렸다. 최근 3연승과 함께 8승4패가 된 상대전적.




[485]DSC01577.jpg


▲개막 2연승으로 출발한 사이버오로. 이기섭 감독은 '딱히 경쟁팀을 꼽기 보다는 이번 시즌을 즐겁게 치르는 것이 목표'라는 말을 했다.




[485]DSC01575.jpg


▲ 김기헌 감독과 이지현 5단(4지명)이 검토실을 지킨 수소도시완주.




[485]DSC01596.jpg


▲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일은 빨리 잊으려고 노력했고, 오늘도 공배를 메우는데 너무 떨려서 신중히 메웠다'는 이민진 8단. 오른쪽은 '완주팀은 우승 후보인데 저희가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라는 박승문 8단이다.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