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나연 날개 달고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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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나연 날개 달고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9 12.26














흥국생명 이나연이 24일 인천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박수치며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 배구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이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을 시작했다. ‘

김연경

없는 배구’에 조금씩 적응 중이다. 은퇴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베테랑 세터

이나연

이 활약하면서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홈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

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6-24)으로 꺾었다. 1라운드 6경기를 2승 4패로 출발했지만, 슬금슬금 승수를 쌓으며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까지 뛰어올랐다. 4위 GS칼텍스(23점)와 간격을 5점 차로 벌렸다.




세터 이나연의 복귀로 흥국생명 경기력에 안정감이 더 커졌다. 이나연은 지난해 7월 현대건설에서 은퇴했다. 2011~2012시즌 프로 데뷔 이후 14년 만이었다. 갈수록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현실적인 선택을 내렸지만, 아쉬움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 이나연은 포항시체육회에서 실업 선수로 계속 뛰었고, 최근에는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공을 만졌다. 정규리그 개막 전 주전

이고은

이 부상 이탈하면서 세터 비상이 걸린 흥국생명이 이나연에게 시선을 돌렸고, 그렇게 이나연은 지난 10월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7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이나연은 이제 흥국생명 주전 세터로 공격진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 20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1~4세트 모두 선발로 출장했다. 이나연이 한 경기 매 세트 선발 출전한 건 현대건설 소속이던 2020년 11월 이후 5년 만이었다. 이나연은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24일 IBK기업은행전도 1~3세트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을 모두 이겼다. 지난 16일 정관장부터 이번 시즌 구단 첫 3연승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이 3연승을 달린 24일 경기는 은퇴 후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김연경이 시구로 나섰다. 경기 후 이나연은 “김연경 선배를 뵙고 (예능에서처럼) 감독님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처럼 언니라고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호칭 없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했다”고 웃었다.




은퇴 이후 잠깐의 시간 동안 이나연은 아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TV로 배구 중계를 봤다. 배구가 없는 날 오히려 심심함을 느꼈다. 하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코트를 떠났다는 아쉬움을 털어낼 수 없었다. 이나연은 “(은퇴 시즌 때는) 너무 자신감이 떨어진 상대로 경기했다. 그렇게 끝내는 게 나도 아쉬웠던 거 같다”며 “남편이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격려해준다. 아쉬움 남기지 않고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앞으로도 당분간 흥국생명 주전 세터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부상 이탈한 이고은의 복귀 시점이 아직 불명확하다. 흥국생명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나연의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볼 배급은 개선해야 한다”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동료들과) 대화를 더 하면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심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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