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수비, 그게 LG의 야구입니다” 캡틴 박해민이 건넨 굳건한 믿음… ‘V4’ 향한 최고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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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 그게 LG의 야구입니다” 캡틴 박해민이 건넨 굳건한 믿음… ‘V4’ 향한 최고의 동력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7 10.31
















LG 선수단이 한국시리즈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그게 우리 트윈스의 힘이죠.”




프로야구 강팀의 조건, 절대 빠지지 않는 요소가 바로 수비력이다. 방망이와 마운드에는 언제나 부침이 있지만, 탄탄한 수비는 상수와 같다. 한 점의 중요도가 치솟는 단기전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결정적인 호수비 하나가 그날 경기는 물론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2년 만의 통합우승 왕좌 복귀를 노리고 있는 LG가 기대를 거는 부분도 바로 여기다. 중심을 잡는 센터라인은 물론, 코너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수비 좀 한다’ 하는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했다. 그 결과물은 오롯이 드러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 중이다.




LG가 마주친 독수리 방망이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견수에 버티는 ‘스파이더맨’ 박해민이 그물망 수비로 그 앞을 가로막았다. 지난 26일 잠실 1차전,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마의 1회초를 보내던 중이었다. 문현빈이 때린 호쾌한 장타가 좌중간을 향했다. 잰걸음으로 공을 쫓아간 박해민이 워닝 트랙에서 이 공을 낚아채며 LG 팬의 함성을 이끌었다. 1루 주자 손아섭이 황급하게 1루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멋진 호수비였다.













LG 박해민이 워닝트랙에서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흐름을 바꾼 모멘텀이었다. 어깨가 가벼워진 톨허스트는 이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박해민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한화 캡틴인 채은성이 “(박)해민이 수비가 시리즈 흐름을 바꿔버렸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이 외에도 외야로 향하는 타구마다 족족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들의 특급 도우미를 자청하는 중이다.




박해민은 “한화 타자들이 타격 능력이 좋아서 센터로 타구가 많이 온다. 이쪽으로 좋은 타구가 날아온다는 건 타자들이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있다는 뜻이다. 한화에 그런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이 많이 올 거라고 인지하고 있어서 더 집중하고 긴장했다. 덕분에 좋은 수비가 나온 것”이라는 겸손한 한마디를 내놓는다.




LG의 강점은 이 철벽수비가 비단 박해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키스톤 콤비도 빛난다. 올 시즌 유력한 2루수 골든글러브 후보 신민재가 2차전 4회초 1사 만루 위기서 루이스 리베라토의 애매한 뜬공을 외야까지 달려가 어려운 자세로 잡아내는 ‘더 캐치’를 보여준 게 상징적이다. 유격수 오지환은 3차전 1사 1·2루에서 센스 있는 고의낙구로 더블플레이를 빚어내는 등 연륜과 실력을 모두 갖춘 명품 수비를 펼쳐놓는 중이다.




조연들도 빛난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환한 천성호는 백업으로 2차전 후반 출전해 장타를 지우는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포수 박동원은 강견을 내세운 도루저지로 신 스틸러로 거듭나기도 했다.




박해민은 팀원들의 화려한 수비를 향한 칭찬에 반색하며 “그게 LG의 힘이다. 외야만이 아니라 내야를 포함해 수비로 최소 실점을 만들고, 이후에 타격으로 점수를 내는 것들이 잘 맞물리는 게 LG의 야구”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지금도 내야에 (구)본혁이가 3루, (문)보경이가 1루로 나서지만,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백업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주전이 없어서 걱정이라는 기사 하나 없는 상황 아닌가. 그런 힘이 우리에게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LG 신민재. 사진=LG트윈스 제공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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