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3대 선수중 김나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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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3대 선수중 김나영 선전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10.30






신유빈, 주천희  그리고 김나영 20대초



트리플 여자탁구 전진 합시다












"세계 4위도 무너졌다"…20살 김나영, 몽펠리에 뒤흔든 대이변!→中 에이스 잡고 WTT 챔피언스 16강행 쾌거







입력


2025.10.30. 오전 10:52




수정


2025.10.30. 오전 1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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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겁 없는 스무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4위 중국 랭커를 잡고 포효했다.




신유빈에 이어 또 한 번 중국전 승전고를 울리면서 한국 여자탁구 인재풀 확장세를 알렸다.




김나영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콰이만(4위)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8 5-11 6-11 11-6 11-5)로 일축했다.




1회전부터 세계 탁구계 철옹성으로 군림 중인 중국 '빅4' 랭커가 무너지는 이변이 연출되면서 대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양상이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36위인 김나영이 자신보다 32계단 높은 강자를 제압하는 순간 관중석이 환성으로 뒤덮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콰이만은 올해 WTT 도하 스타 컨텐더 우승을 차지한 중국 탁구계 차세대 에이스다.




여자 단식 최강자인 쑨잉사(1위)와 왕만위(2위) 천싱퉁(3위·이상 중국)이 나란히 20대 중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2004년생 젊은 피로서 만리장성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런 콰이만을 상대로 김나영은 경기 초반부터 맞불을 놨다.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콰이만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첫 게임을 11-8로 따냈다.




공격적인 리듬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김나영은 이후 2, 3게임을 잇달아 내줬다. 패색이 짙어졌다.




콰이만의 빠른 리시브와 몸쪽 승부에 고전했다. 5-11, 6-11로 연속 헌납해 게임 스코어 역전을 허락했다.




4게임 들어 흐름을 뒤집었다. 김나영은 코너 구석을 찌르는 과감한 강공으로 콰이만 수비를 흔들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승기를 쥐었고 결국 11-6으로 승부를 풀게임으로 끌고 갔다.




5게임에서 김나영은 스무살 패기를 가감없이 뽐냈다. 실수를 두려워 않는 강공 모드가 빛을 발했다.




백핸드 스매시가 연달아 콰이만 테이블에 꽂혔다. 포핸드 드라이브 역시 라인 끝을 정확히 찔렀다.




콰이만은 점점 리듬을 잃었다. 김나영은 9-5까지 달아난 뒤 포핸드 드라이브를 연속해 때렸다.




김나영 라켓에서 뿜어져나온 공은 콰이만 라켓을 맞고 테이블 밖으로 튕겨나갔다. 최종 스코어 11-5.




김나영은 뿌듯한 표정으로 왼손을 꽉 쥐며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 관중도 박수로 화답하며 깜짝승을 축하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멘털이 눈부셨다.




1-2로 게임 스코어가 뒤집힌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2005년생 나이를 잊게 할 만큼 단단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호수돈여중 시절 고교 진학 대신 실업 무대를 택한 김나영은 현재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신유빈(대한항공·14위) 주천희(삼성생명·22위) 뒤를 잇고 있다.




셋 모두 20대 초반 신예다.




1~2년 전만 해도 신유빈이 유일한 만리장성 도전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제는 '함께 맞서는' 구도로 진화한 양상이다.




콰이만은 이달 초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신유빈에게 2-3으로 역전패했다.




자국에서 충격패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기대주에게 고개를 떨궜다.




중국 언론도 이 같은 흐름을 주목했다. '넷이즈'는 30일 "한국에 또 한 명의 샛별이 등장했다. 콰이만은 4게임을 내주면서 김나영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겼다. (한국 여자탁구가) 중국 독주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적었다.












▲ 연합뉴스







이제 김나영은 몽펠리에에서 '집안싸움'을 벌인다. 대회 16강에서 주천희와 맞붙는다.




김나영은 신유빈과 플레이스타일이 다소 상이하단 평을 받는다. 신유빈이 리듬과 안정감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김나영은 폭발력과 스피드를 앞세운다.




경기 중에 상대 약점을 파악하면 바로 공략하는 직관적인 본능도 탁월하다.




WTT 챔피언스 16강행은 이런 공격적인 플레이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드러낸 실례(實例)로서 의미가 적지 않다




남자 대표팀 또한 낭보를 띄웠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1위 장우진(세아)이 중국의 천위안위(23위)를 3-1(12-10 3-11 11-4 11-9)로 꺾어 16강에 올랐다.




최근 목 통증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결장한 장우진은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1게임을 듀스 난전 끝에 12-10으로 쥐어 기선을 제압한 그는 2게임에서 완패했지만 3, 4게임을 연이어 따내 승리를 매조지했다.




16강에서 '대만 에이스' 린윈루(11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공을 주고받는다.




오준성(22위) 역시 중국을 제물로 승전고를 울렸다. 웬루이보(36위)를 3-1(11-7 11-7 8-11 11-8)로 제압했다.




남녀를 안 가리고 중국전 약세를 누그러뜨렸다.




이번 몽펠리에 대회는 WTT 시리즈에서 상위급 경연으로 분류된다. 세계 1, 2위인 쑨잉사-왕만위는 불참했지만 천신퉁과 콰이만, 5위 왕이디 등 중국 주력 선수가 모두 출전했다. 김나영 손끝에서 흘러내린 건 땀이었지만 그 빛은 조금 달랐다. 한국 탁구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첫 불빛처럼 반짝였다. 신유빈 홀로 맞서는 구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움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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