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로 이어진 김승연 회장의 팬 사랑…한화, 대역전극으로 한국시리즈 19년만의 '첫 승'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승리로 이어진 김승연 회장의 팬 사랑…한화, 대역전극으로 한국시리즈 19년만의 '첫 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0 10.30






loading_img.jpg?v1





loading_img.jpg?v1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코디 폰세가 노시환의 호수비에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예정된 불꽃쇼가 승리의 축포로 바뀌었다.

한화 이글스가 홈으로 돌아온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중반까지의 답답함을 8회말 대폭발로 날려버렸다.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한화는 1대 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말 6점을 뽑아 7대 3으로 역전승했다. 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초반은 팽팽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1회 초 홍창기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을 병살타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1회말엔 손아섭과 리베라토가 연달아 아웃됐고, 문현빈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노시환이 3루 땅볼에 그치며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2회 초 LG는 문보경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오지환의 플라이, 박동원의 삼진으로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한화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이진영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하주석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이어 최재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대 0리드를 잡았다. 좌익수 김현수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며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도윤의 내야 뜬공이 고의 낙구로 처리되며 하주석이 런다운 끝에 잡혀 추가점을 놓쳤다.









loading_img.jpg?v1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노시환이 상대 신민재를 태그 아웃시키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3회 초 LG는 곧바로 응수했다. 구본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신민재가 3루에서 오버런하다 베이스를 벗어나 태그아웃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어 4회 초, 김현수가 폰세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대 2로 뒤집히며 경기의 주도권이 넘어갔다.










폰세는 이후 완벽히 버텼다. 5회부터 6회까지 두 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정규리그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 96구의 역투였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침묵했다. 5회말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없었고, 6회말에도 노시환의 안타 외엔 출루가 없었다.









7회 초엔 박상원이 등판해 오지환을 잡고, 박동원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지만 구본혁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8회 초, 한승혁이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흐름이 흔들렸다. 이어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긴급 투입했으나, 폭투 두 차례로 한 점을 더 내줬다. 1대 3, 패색이 짙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8회말, 한화는 믿기 어려운 반전을 써냈다.

대타 김태연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고,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리베라토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2대 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노시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채은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대타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대 3,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loading_img.jpg?v1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때 2타점 2루타를 친 한화 심우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리고 '50억 FA' 심우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유영찬의 시속 151km 포심을 잡아당겨 3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공은 깨끗하게 좌선상으로 빠졌다. 5대 3 역전. 이어 최재훈이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7대 3으로 달아났다.










김서현은 9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유도하고 박동원을 사구로 내보낸 뒤 마지막 타자 문성주를 2루 병살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 승은 그렇게 완성됐다. 에이스 폰세의 6이닝 2실점 역투, 심우준과 최재훈의 클러치 타, 김서현의 버틴 투구가 완벽히 어우러진 결과였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대전 하늘에는 불꽃이 터졌다.









loading_img.jpg?v1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후 김승연 한화 회장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불꽃쇼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이날 불꽃놀이는 김승연 한화 회장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이벤트였다. 열세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단에게 보내는 헌정이었다. 하지만 이 불꽃은 우연히도, 한화의 극적인 첫 승과 맞물려 진짜 '승리의 축포'가 됐다.










김 회장은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선수단을 끝까지 이끌었다"며 "끝까지 함께한 모든 팬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 한화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균형에 도전한다.









이성현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6/0000153413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