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보다 잘 던졌는데?' 손주영 5이닝 76구 교체→김진성 6회 일찍 소모→8회 역전패…염갈량 승부수 첫 불발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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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보다 잘 던졌는데?' 손주영 5이닝 76구 교체→김진성 6회 일찍 소모→8회 역전패…염갈량 승부수 첫 불발 [KS3]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0 10.30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조기 교체 승부수를 띄웠지만, 8회 불펜진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러 3-7로 패했다.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와 맞붙었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었다.




손주영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리베라토를 땅볼 범타로 유도했다. 이후 문현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땅볼 범타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손주영은 2회말 첫 실점을 내줬다. 손주영은 채은성과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아 내준 1사 1, 2루 위기에서 최재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김현수의 포구 실책이 나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추가 실점을 막은 손주영은 3회말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LG는 3회초 신민재의 동점 적시 2루타와 4회초 김현수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손주영은 4회말 연속 삼자범퇴로 기세를 올린 뒤 5회말도 2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상대 선발 투수 폰세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줬다.




손주영은 5회까지 76구만 던졌지만,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손주영은 5이닝 76구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한국시리즈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LG는 김진성 카드를 6회 조기 소모했다. 이후 7회말 함덕주를 올린 LG 벤치는 8회말 마운드에 송승기를 투입했다. LG는 8회말 송승기가 내준 1사 1, 3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유영찬은 문현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대타 황영묵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3 동점이 이뤄졌다.




유영찬은 심우준에게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아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바뀐 투수 김영우도 2사 2, 3루 위기에서 최재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LG는 9회초 추격 득점 없이 그대로 2-7로 한국시리즈 첫 패배를 맛봤다.




염경엽 감독은 폰세보다 잘 던지고 있던 손주영을 빠르게 내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한 이닝 부담이 더 늘어난 LG 불펜진은 8회 두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과론적으로 손주영이 한 이닝을 더 소화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이 레버리지 득점권 위기에서 꺼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김진성을 6회에 조기 소모한 점도 컸다.




물론 염 감독도 아무런 이유 없이 손주영을 조기에 내린 건 아니었다.




염 감독은 3차전 종료 뒤 취재진과 만나 "(손주영은) 구속이 떨어졌고, (박)동원이랑 힘이 떨어져서 공이 풀린다는 이야기를 했다. (불펜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지키는 야구로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결과물이 좋게 안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LG는 필승조를 모두 소모하고 역전패한 여파가 생겼다. 특히 송승기의 경우 1~3차전에서 모두 구원 등판하면서 점차 구위가 떨어지는 흐름이라 4차전 등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필승조 투수들도 연투를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4차전 선발 투수 요리 치리노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 6회말 LG 김진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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