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데간데 없는 디펜딩 챔피언 위용…KIA의 걷잡을 수 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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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데간데 없는 디펜딩 챔피언 위용…KIA의 걷잡을 수 없는 추락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09.20




4연패에 에이스 네일도 시즌 아웃…가을야구 가능성 '희미'


불펜 무너지며 역전패 많아져…전체적으로 분위기 가라앉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양팀이 5대5로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후 KIA 선수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가 1년 만에 하위권으로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19일 현재 KIA는 61승 4무 69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6~18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는 이제 5강보다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맴돈 9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가 더 가까워졌다.






5위 KT 위즈(66승 4무 66패)와 KIA의 격차는 4경기다. 9위 두산과는 3.5경기 차다.







중위권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KIA의 5위 가능성이 산술적으로는 남아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야말로 실낱같은 희망이다.


자력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에 가까운 승수를 챙기고, 동시에 KT와 6위 롯데 자이언츠, 7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부진해야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떠받치던 에이스가 빠진 상황이라 극적인 반등이 쉽지 않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



은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생겨 지난 18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네일의 이탈로 KIA의 가을야구 희망은 더욱 흐릿해졌다.






지난해 2017년 이후 7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룬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우승 전력에서 크게 누수가 없었다.






그러나 극심한 부상 악재 속에 표류했다.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



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김선빈



,



나성범



, 곽도규, 황동하, 윤영철 등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제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KIA는 4월초에는 9위까지 처지면서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했다.






KIA는 시즌 초반 부상 암초로 인한 위기를 '잇몸'으로 어찌저찌 버텨냈다.






오선우, 김호령, 성영탁, 박민 등 백업 자원들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한 달 간 15승 2무 7패를 수확, 매서운 상승세를 탔다. 전반기를 마칠 때 KIA는 4위까지 올라섰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 등 투타 주축이 복귀해 KIA의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KIA는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후반기 시작 이후부터 현재까지 46경기에서 KIA는 16승 1무 29패, 승률 0.356에 그쳤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키움 히어로즈(19승 1무 27패·승률 0.413)보다도 승률이 낮았다.






후반기 불펜이 한층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전패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KIA의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4.19로 6위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KIA의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5.91로 10개 구단 중 9위다.






올 시즌 KIA는 역전패가 34패로, 키움(39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후반기에도 14차례 역전패를 떠안았다.






안 그래도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는데 지난해 구원왕에 오른 마무리 투수



정해영



마저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신인 지명권을 두 장이나 내주고 필승조로 기대하며 영입한



조상우



는 들쭉날쭉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역전패가 거듭되면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 속에 타선은 찬스 상황에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KIA는 득점권 타율 0.249로 최하위다. 후반기 득점권 타율은 0.229로 더 낮았다.








KIA는 우승한 다음 해에는 징크스를 겪었다.









2009년 모기업이 해태에서 KIA로 바뀐 이래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일궜지만, 이듬해 팀 사상 최다 16연패를 당하는 등 5위로 처졌다.






당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없어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암흑기를 보낸 KIA는 2017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2018년 다시 5위에 그쳤다.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올해에는 앞선 두 차례 우승 다음 해보다 더 크게 추락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8위 이하의 성적을 낸 것은 단 한 번 뿐이다. 1995년 통합 우승 팀인 OB 베어스(현 두산)가 이듬해 당시 꼴찌인 8위로 떨어졌다.








KIA는 거듭된 부진에 역대 두 번째 불명예 기록을 쓸 위기에 놓였다.








온데간데 없는 디펜딩 챔피언 위용…KIA의 걷잡을 수 없는 추락












부상자가 많았다고 하지만 도대체 오프시즌에 뭔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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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