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만 오르면 삼자범퇴···LG 불펜, 살아있네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마운드만 오르면 삼자범퇴···LG 불펜, 살아있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09.20

















LG 김영우. LG 트윈스 제공






LG가 무서운 속도로 매직넘버를 줄여가고 있다. 지난 18일 KT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이기며 매직넘버(자력으로 우승하는 데 필요한 승수)는 ‘6’까지 줄었다. 2경기에 투입된 구원 투수 6명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LG는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불펜의 건재함을 확인했다.




LG는 KT와의 마지막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가을비는 LG의 막판 스퍼트에 변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는 비로 인해 경기가 107분간 중단된 끝에 자정에 가까워서야 10-6 승리를 확정했다. 17일 경기 우천 취소 후 18일 치러진 더블헤더 경기에서는 6-2, 14-1로 크게 이겼다. 이번 KT 시리즈에서 LG는 안타 45개, 득점 30점을 뽑아냈다. 염경엽 LG 감독이 추구하는 ‘빅 볼 야구’가 그대로 실현됐다.




불펜은 완벽하게 허리를 떠받쳤다. 18일 1차전에서는 KT에 2-2까지 따라잡혔으나 김영우, 김진성, 유영찬이 차례로 구원 등판해 1이닝씩을 전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 세 명의 투수는 염 감독이 ‘믿고 쓸 수 있는 필승조 투수’로 특정한 선수들이다. KT 타선이 단단하게 묶인 사이 박해민의 결승타와 김현수의 홈런이 LG의 승리를 굳혔다.











LG트윈스 제공






‘불펜 B조’도 막강했다. 필승조를 1차전에 소진한 LG는 2차전에 이지강, 함덕주, 김진수를 내보냈다. 5선발 송승기가 6이닝을 던진 뒤 세 명의 구원 투수가 1이닝씩을 맡았다. 퍼즐처럼 이닝이 들어맞았다. 이지강과 함덕주가 삼자범퇴로 순식간에 이닝을 끝낸 뒤 김진수가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최근 LG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불펜이었다. 9월부터 이번 KT전 전까지 8경기에서 구원 평균자책이 6.84였다. 이 기간 장현식이 3경기에서 총 5자책점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믿을 구석’이었던 김진성과 유영찬도 흔들렸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불펜 알바’ 시험대에 올랐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잠시 흔들렸던 LG의 불펜은 다시 단단해졌다. KT와의 18일 더블헤더 구원 평균자책이 0이다.




LG는 20일 삼성과 맞붙은 뒤 3일간 휴식기를 갖는다. 한 차례 더 마운드를 재정비할 여유가 있다. 타선이 뜨거운 데다가 허리도 굳건하다. 한화와의 마지막 3연전을 향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경향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