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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정우주 카드는 이해가 안 간다."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한 한화는 4회 바통을 이어받은 김종수(⅔이닝 2볼넷 1사구 3실점)까지 흔들리며 5-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7회에는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내줘 스코어는 5-11이 됐다.

이날 티빙 '팬덤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 정근우는 한화의 투수 기용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근우는 8회 정우주가 등판하자 "여기서 솔직히 정우주 카드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한다"라며 "정우주는 이닝 수가 많다. 앞으로 3, 4, 5, 6차전을 가면 정우주의 컨디션을 봤을 때 쓰임새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몸을 풀고 한 이닝을 던지면 체력 소모가 된다. 여기서 정우주 카드는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PO)에서 정우주는 이미 한 차례 역할을 바꾼 바 있다.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서 추격조로 나와 20구를 던져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틀 휴식을 취한 뒤에는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67구를 던지며 3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쳤다.

이미 1차전에서 8명의 불펜을 소모한 한화는 2차전 선발 류현진마저 무너지면서 추가로 6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해야 했다. 정우주의 등판은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자신감을 찾으라는 의도일 수 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열세인 점을 고려한다면 데뷔 첫 해 가을야구까지 치르고 있는 정우주에게는 경기 출전보다 휴식이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이 교체는 최악의 한 수가 됐다. 황준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주자가 2명 남겨진 상황에서 시즌 막판부터 가을야구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서현의 투입도 독이 됐다. 결국 김영웅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내준 한화 마운드는 7회 한승혁마저 3점 홈런을 맞아 4-7로 역전패했다. 유리했던 상황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5차전 혈투로 폰세와 와이스를 모두 소모한 채 한국시리즈를 맞아야 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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