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무실점→2이닝 무실점' 2G 연속 퍼펙트, 11승 투수 불펜 변신도 완벽... LG 마운드 복덩이가 따로 없네 [MD잠실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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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실점→2이닝 무실점' 2G 연속 퍼펙트, 11승 투수 불펜 변신도 완벽... LG 마운드 복덩이가 따로 없네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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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LG 송승기가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송승기가 불펜 역할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송승기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하며 팀의 13-5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10-5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첫 타자로 대타 이진영을 만났다. 이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재훈을 삼진 처리했다. 이어 황영묵까지 삼진으로 솎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등판한 송승기는 리베라토를 삼진, 문현빈과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29개의 공으로 2이닝을 삭제했다.




점수차는 있었지만 그래도 한화로 분위기가 향하는 것을 막아야 했다. 송승기가 길목에서 잘 끊었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LG 송숭기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올 시즌 송승기는 5선발로 시작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28경기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활약했다. 풀타임 선발 첫 해에 10승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은 당연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 투수가 최대 4명이면 충분하다. 때문에 선발 한 명은 불펜 알바를 뛴다. 염경엽 감독은 고심 끝에 송승기를 낙점했다.




송승기는 자신이 불펜으로 갈 것임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가 불펜 가는 게 잘 된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규시즌 막바지 팀이 한국시리즈에 가면 제가 불펜으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발이 무너지면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 긴장될 것 같아서 불펜으로 짧게 힘을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천 합숙을 하면서 정규시즌 때의 좋았던 구위로 올라왔고, 몸상태도 좋아졌다. 그래서 송승기는 보다 큰 자신감을 보였다.




바로 가을야구에서 볼 수 있었다. 1차전에서 바로 출격했다. 팀이 8-2로 앞선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오른 송승기는 이진영을 3루 땅볼, 이도윤 역시 2루 땅볼 그리고 손아섭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가을야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2차전까지 2경기서 3이닝 퍼펙트로 불펜도 문제없음을 알렸다. LG 마운드에 복덩이가 등장했다.




사령탑도 만족스럽다. 염경엽 감독은 "연결고리 역할이 중요했는데, 송승기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 남은 시리즈에서도 승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만난 송승기는 "어제도 점수가 여유있는 상황에 나갔었는데 1경기 던졌다고, 오늘은 더 긴장이 되지 않았다. 확실하게 막을 수있다고 생각했다"며 "(박)동원 선배님이 스피드건 찍어보니 구속에 비해 볼이 엄청 좋다고 스피드 보지 말라고 하셔서 2이닝째 때는 안보고 던졌다"고 웃어보였다.




이날은 멀티이닝을 잘 소화했다. 송승기는 "조금 힘들긴 한데 우리 팀 기세가 좋아서 기분도 좋고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졌다.




4실점하고 시작한 경기였다. 하지만 송승기는 "4점을 줬다고 해도 벤치에선 질 것 같은 분위기가 들지 않았다.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펜에서도 응원을 많이 했다. 점수 나니깐 분위기가 올랐고, 기세도 더 올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LG는 송승기가 플레이오프에서의 문동주와 같은 활약을 보여주길 원했다. 송승기는 자신있었다.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 대전 가서 2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경기를 끝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나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송승기는 류현진 바라기로 유명하다. 비록 선발 맞대결을 하진 못했고, 류현진이 부진했지만 롤모델이 한국시리즈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뜻깊다.




그는 "목표가 선발 맞대결이었는데, 그건 나중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처럼 같은 날에 던진 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LG 송승기가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잠실=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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