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무역갈등 해소 "빅딜" 조짐에 글로벌 증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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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무역갈등 해소 "빅딜" 조짐에 글로벌 증시 들썩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0 10.28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협상 타결 낙관” 발언에 글로벌 증시 ‘훈풍’,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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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말레이시아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무역갈등을 종식시킬 ‘빅딜’이 타결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을 매우 존경한다”며 “느낌이 좋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 내가 중국을 방문하고, 이후 시 주석이 워싱턴이나 팜비치 등에서 답방하는 일정에 대해 거의 합의했다”며 사실상 정상 간 상호 방문 일정을 공식화했다.






◇“기본적 합의 도달” 무역협상 타결 청신호=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은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측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기본적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양국이 오랜 기간 이어진 관세 분쟁의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 문제도 시 주석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최종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뿐 아니라 기술, 안보, 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의 새 틀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오는 30일 미중 정상이 만나 무역 합의의 틀을 논의할 것”이라며 “펜타닐 통제, 희토류 공급,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이 의제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단순한 ‘휴전선언’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무역 질서 재편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양측이 협상문 초안을 거의 완성한 상태”라고 밝혀 두 나라 간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글로벌 증시, ‘무역 빅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 반영됐다. CNBC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환호하며 ‘리스크 온’ 분위기로 전환했다.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오후 한때 0.2% 상승하며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고, 영국 FTSE 100은 0.1% 올랐다. 스페인 IBEX 35는 0.74% 상승해 52주 최고치를 경신, 사상 최고치인 1만5956포인트를 돌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뚜렷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46%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 포인트를 돌파했고, 한국 코스피 역시 2.57% 상승하며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재·기술주·광업주 등 무역 민감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IBOSS 루퍼트 톰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무역협상 소식이 월요일 전 세계 증시 랠리의 핵심 동력”이라며 “만약 합의가 실제로 타결된다면 향후 수개월간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협상이 또다시 단기적인 3개월 휴전이 아닌, 보다 장기적인 무역 완화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장에 불확실성 완화라는 새로운 추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이날 뉴욕 증시도 ‘빅딜’ 기대감에 화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9%,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각각 올랐다. 특히 반도체, 기술,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티안 뮐러 글리스만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의가 즉각적인 경기 반등을 촉발하진 않겠지만, 내년은 글로벌 경기의 ‘리플레이션(완만한 경기부양)’ 기조가 강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낙관론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경기 사이클 후반부에서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미·중 회담 결과가 그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식 협상’의 변동성 경계심리도 여전=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 중심 협상 스타일’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IBOSS의 톰슨은 “트럼프가 갑작스럽게 캐나다에 10% 관세를 언급했듯이, 그의 정책은 예측 불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며 “미중 간 근본적인 지정학적 경쟁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경고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역시 이 점을 꼬집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양국이 정상 간 중요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평등·존중·호혜의 정신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모순을 해결하고 걸핏하면 압박하는 방식을 버린다면 양국 관계는 안정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의 이같은 불편한 시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미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있으며 시 주석과의 대화는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이번 회담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EC 회담, ‘무역 빅딜’의 분수령 되나=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단순한 양자 회담을 넘어,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






관세 철폐, 공급망 회복, 첨단 기술 규제 완화 등 핵심 의제들이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양국의 타협 여부에 따라 세계 증시와 무역 흐름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은 이미 ‘APEC 회담에서의 미중 빅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낙관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치와 아시아 시장의 급등세는 그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오는 30일 트럼프와 시진핑의 공식 회담 결과가 발표되면, 이는 단순한 무역합의 이상의 정치·경제적 파급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은 관세의 문제를 넘어서 세계 경제의 균형을 다시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 기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10285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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