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날개 핀 독수리 낚아챈 쌍둥이 불펜… 사라진 한화의 5⅔이닝, 불타오른 LG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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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날개 핀 독수리 낚아챈 쌍둥이 불펜… 사라진 한화의 5⅔이닝, 불타오른 LG의 2연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6 10.28
















LG 김진성이 위기 상황을 마무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물 샐 틈 하나 없는 마운드, 완벽하게 걸어잠갔다.




연이틀 이어진 2번의 완승과 함께 쌍둥이가 활짝 미소 짓는다. 프로야구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5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역대 KS에서 첫 1·2차전을 2연승으로 물들인 팀의 최종 우승 확률은 90.1%(19/21)에 달한다.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LG다.




활활 타오른 ‘메가 트윈스포’가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선발 임찬규(3⅓이닝 5실점)가 무너진 위기 상황을 방망이 하나로 뚫었다. 2회말부터 5회말까지 대거 10점을 몰아치며 이르게 승기를 LG로 끌어당겼다.




못지않게 빛을 발한 또다른 주연들이 있다. 바로 LG의 철벽 불펜이다. 임찬규가 조기강판되고 내려간 가운데, 남은 17개의 아웃카운트를 차곡차곡 그것도 완벽하게 쌓아올렸다. 4회초 1사 만루에서 공을 물려받은 김영우가 시작점이었다. 자신이 상대한 첫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문현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승계주자 1명이 홈을 밟는 걸 막지 못했지만, KS 데뷔를 치른 고졸 루키로서는 합격점을 받을 만한 등판이었다.




3번째 투수 김진성이 짠물 계투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우가 남긴 2사 만루에서 1회초 홈런이 있던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변곡점을 마련했다. 이어 5회초까지 도맡아 삼자범퇴를 물들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 송승기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통을 받은 송승기는 지난 1차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도 2이닝을 6타자로 정리하는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8회초의 함덕주도 3명으로 3개의 아웃을 챙겨 흥을 더했다.




LG 불펜은 4회초 노시환 타석을 시작으로 8회초 문을 닫은 하주석 타석까지 13개의 아웃카운트를 퍼펙트 피칭으로 적립했다. 9회초에 이정용이 첫 타자 이진영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기 전까지 피안타도, 볼넷도 없었다. 단 하나의 출루도 내주지 않고 상대 숨통을 옥죄었다. 임찬규에게 1회에만 5안타(2홈런)를 쏟아내던 한화 타선은 거짓말처럼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고도 반짝반짝 빛나는 송승기는 “어제 한 경기를 했더니 확실히 긴장이 안됐다. 확실히 내 볼을 던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팀 기세가 좋으니까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이번에 2연승한 것처럼 대전에서도 2연승 하고 싶은 마음이다. 대전에서 끝낼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남다른 헌신을 보여준 김진성도 “갑작스럽게 올라가서 몸 풀 시간이 제대로 없긴 했는데, 늘상 하던 대로 다 막아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한구 한구에 혼을 실었다”고 자신의 구원 등판을 돌아봤다. 최고참으로 불펜을 이끄는 그는 “(불펜진이) 각자 다 자기만의 생각들이 있을 거다. 어떤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라갈지 준비를 잘했다. 내가 한마디를 하거나 할 것도 없다. 각자 자신의 생각대로만 던져주면 모두 잘할 거라 믿는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맛봤던 약 3주의 꿀맛 휴식이 LG 투수진에 보약이 됐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 혈투를 펼치며 체력 소진이 컸던 한화가 이틀 내내 불펜을 총동원했지만, LG 방망이 앞에 무기력하게 쓰러지는 것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모든 파트에서 한화를 뛰어넘고 있는 LG, 이대로 ‘V4’까지 발걸음을 성큼 내딛기만 하면 된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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