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언제 앉아서 얘기할지 모르겠다"… 120년만의 기적 만든 명장, 재계약 앞두고 의미심장 발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2.10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와의 재계약 현황을 직접 밝혔다.

1974년생인 글라스너 감독은 오스트리아 출신 지도자로, 2014년 친정팀 SV 리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결국 2024년 겨울 크리스털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팰리스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전환 플레이였다. 글라스너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빠른 역습과 직선적인 공격 전개로 승부하는 실용적인 축구 철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팰리스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클럽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팰리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2025-26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마저 제압하며 기적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글라스너는 이미 클럽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26점(7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꾸준한 퍼포먼스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글라스너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글라스너의 발언을 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팰리스와 계약 협상 일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내부적으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정이 너무 빡빡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언제 마주 앉아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월 10일까지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그 이후에 최종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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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