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최초 GG 신화! 신민재 첫 수상에 LG 캡틴도 감격 "같은 육성 출신으로서 뿌듯하고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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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최초 GG 신화! 신민재 첫 수상에 LG 캡틴도 감격 "같은 육성 출신으로서 뿌듯하고 기뻤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00:39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LG 신민재가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KBO 2차 드래프트 최초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

(29)에 같은 육성선수 출신이자 주장

박해민

(35)도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박해민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마치고 "(신)민재가 수상하는 모습을 보는 데 정말 기뻤다. 정말 뿌듯한 마음으로 민재가 수상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신민재는 기자단 투표 유효표 316표 중 282표(89.2%)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LG

구단에서는 1994년 통합 우승을 이끈 박종호 이후 31년 만이다. 이후 수많은 선수가 2루를 스쳐 갔지만, 골든글러브 급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오랜 기간 LG의 구멍과 같았던 2루에 신민재의 등장은 의외라고 할 만하다. 신민재는 인천고 졸업 후 2015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

에 입단했다. 두산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신민재는 2017시즌 종료 후 2018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의 지명을 받았다.




그때까지도 신민재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발 빠른 백업 내야수 및 대주자였다. 2019년 마침내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LG에서 첫 4년도 195경기 156타석으로 중용되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이 2023시즌 부임한 뒤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차츰 선발 출장 빈도수를 늘렸고 한국시리즈에도 당당히 주전으로 포함돼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시작해 자신의 활약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135경기 타율 0.313(463타수 145안타)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출루율 0.395 장타율 0.382 OPS 0.777로

홍창기

가 빠진 테이블세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타점, 출루율 0.435 장타율 0.636으로 활약하며 4번째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2차 드래프트가 창설된 2011년 이래 처음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탄생했다.











LG 신민재(왼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신민재가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동윤 기자


이에 신민재는 시상식 전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때까지 힘들었던 시간이 있는데 지나고 보면 분명히 도움이 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면서 "(수상 후) 당연히 기분 좋고 앞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번쯤 더 받아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진정한 육성 선수 신화라 할 만하다. 신민재의 행보가 다른 후배들의 귀감이 될 테지만, 정작 그는 말을 아꼈다. 신민재는 "내가 후배들에게 뭐라 이야기하기 어렵다. 그 선수들은 이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느 정도 자리 잡고 난 뒤의 내가 조언 아닌 조언을 한다고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힘들더라도 그만두기 전까진 정말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잘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신민재의 사례는 후배들 뿐 아니라 선배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됐다. 박해민은 "나도 같은 육성 선수 출신으로서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한 (신)민재다. 이렇게 골든글러브를 받음으로써 민재는 육성선수와 2차 드래프트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정말 좋아하는 동생으로서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어떻게 보면 부럽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나도 골든글러브를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받고 싶은 마음은 크다. 또 팀에서 좋은 계약을 해주셨기 때문에 4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동윤 기자









LG 박해민(오른쪽)이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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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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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브라이튼 18 7 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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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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