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8등 할 바에는 9등이 나았나… 이것조차 마지노선에 걸린 신세, MLB 공습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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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8등 할 바에는 9등이 나았나… 이것조차 마지노선에 걸린 신세, MLB 공습에 긴장감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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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좌완 선발로 성장할 수 있다는 큰 기대감을 모으는 부산고 하현승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의 기대감까지 부풀렸던 KIA는 2025년 정규시즌 8위까지 떨어지며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물론 숱한 부상자 공백 속에 어려운 시즌을 치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포스트시즌조차 나가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하위권 추락이 주는 하나의 보상은 바로 신인드래프트 순번이다.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KIA는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갖는다. 최대어까지는 아니어도 그 다음 대어를 뽑을 수 있는 위치다.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는 대어들이 풀린다는 점은 호재다. 2학년 때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더러 있다.




부산고 하현승, 덕수고 엄준상, 그리고 서울고 김지우가 '빅3'로 평가된다. 세 선수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잠재력이 큰 선수로 인정받았고, 고교 진학 후에도 각자의 길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어떤 순으로 지명이 되느냐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KIA도 이론적으로 세 선수 중 한 명을 건질 가능성이 있다. KIA로서는 올해의 아픔을 그나마 보상 받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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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치력을 가진 대형 유격수 재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덕수고 엄준상 ⓒ곽혜미 기자








세 선수 모두 매력이 있다. 스카우트들마다 '1순위'가 갈릴 정도로 각자의 장점이 확실하다. 하현승은 좌완 선발 요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90㎝가 넘는 큰 키에서 나오는 좋은 공도 매력적이고, 타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프로에서는 투수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엄준상은 1학년 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며 공·수 모두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유격수로 뛰지만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상당히 보기 드문 매력이다. 투수로도 빠른 공을 던지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투·타 모두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천적인 어깨에 장타 툴까지 갖추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야구 센스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돌아가는 사정을 따져 보면 '마지노선'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신세다. "어차피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할 것, 8등보다는 9등이 나을 수 있다"는 시즌 중 팬들의 한탄이 다시 소환된다. 세 선수 중 하나도 뽑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메이저리그의 공습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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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타 모두에서 매력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고 김지우 ⓒ곽혜미 기자








세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들을 관찰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 선수 모두 계속된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들 중 1명이라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면 3순위인 KIA는 지명 전략이 난감해질 수 있고 애당초 기회가 원천봉쇄될 수도 있다. 7~8순위 팀이라면 아예 기대도 안 할 텐데, 기대를 버리기도 애매한 순번이다.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직행은 큰 위험부담이 따르기도 하지만, 올해도 김성준(텍사스)과 문서준(토론토)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하기도 했다. 김성준은 120만 달러(약 17억7000만 원)에 일찌감치 텍사스와 계약을 마쳤고, 문서준은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받을 수 없는 계약금이다. 역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2026년 전체 1순위 지명자 박준현(키움)의 계약금은 7억 원이었다.




아직 지명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보통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기량이 급성장하는 선수가 많아 이 '빅3' 구도가 지명 때까지 이어질지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공습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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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승을 비롯한 고교 2학년 'BIG 3'의 메이저리그 구단 계약 여부는 2027년 신인드래프트를 흔들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김태우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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