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너무 탐욕스러워" 공개 저격한 투헬, 홍명보호에 치명타...잉글랜드, 일본 A매치 성사, "랭킹 20위 안에 드는 팀과 대결 원했어"

[오피셜] "김민재, 너무 탐욕스러워" 공개 저격한 투헬, 홍명보호에 치명타...잉글랜드, 일본 A매치 성사…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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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A매치 상대를 결정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일본과 오는 3월 3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눈앞에 둔 시점서 '우승 후보' 잉글랜드(랭킹 4위)와 실전 스파링을 경험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수개월 동안 홍명보호는 일본과 운명을 함께해 왔다. 9월 미국, 멕시코 2연전을 시작으로 10월 브라질, 파라과이, 11월 볼리비아, 가나와의 경기 모두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맞대결을 펼치는 구조로 1+1 계약된 형태로 진행됐다.

일본이 처음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추진하겠단 보도가 나왔을 때, 대다수의 축구 팬은 홍명보호 역시 동행하길 염원했다. 특히 과거 바이에른 뮌헨 FC서 한솥밥을 먹은 투헬과 김민재가 적으로 재회하는 그림을 기대했다.

다만 3월 2연전은 한국과 일본이 갈라서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됐다. 여기엔 분명한 이유가 존재했다. 투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우루과이(랭킹 16위), 일본(랭킹 18위)과 두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우리는 세계 20위권 안에 드는 팀과 경기하고자 했다"라며 "유럽이 아닌 지역의 국가들을 상대로 실험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즉 잉글랜드의 전략적 선택 범주에 랭킹 22위 한국은 포함될 수 없었던 셈이다. 반면 랭킹 18위 일본은 무려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 종가'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추첨이 확정된 상황서 같은 조에 속한 '유럽 강호' 네덜란드(랭킹 7위)를 대비할 완벽한 상대와 맞붙게 됨으로써 객관적인 전력 및 향후 플랜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홍명보호는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나날이 까다로워지는 상대국들의 조건, 조 추첨 결과 및 추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A매치 친선전 상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박윤서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3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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