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노렸던 아일랜드 최고 재능, 1년 반 만에 망했다 '임대 해지 고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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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에반 퍼거슨은 기대만큼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국적 최전방 공격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도 브라이튼에서 마쳤다. 2022-23시즌 브라이튼 1군에 등장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하여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퍼거슨은 프로 2년 차에도 자신의 활약이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리그 27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6골을 꾸준히 넣은 것도 아니고 해트트릭으로 몰아넣는 등 기복이 단점으로 지적됐지만 잠재력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았던 선수다. 맨유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퍼거슨 등을 영입하려 했고, 이는 다른 빅클럽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이튼은 팀의 미래가 될 공격수를 매각할 생각은 없었고 맨유는 결국 라스무스 호일룬으로 선회했다.

퍼거슨은 브라이튼에 남았는데 갑자기 활약이 멈췄다. 2024-25시즌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인해 폼 유지가 어려웠고, 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뽑아낸 뒤 부진했다. 시즌 중반에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브라이튼은 퍼거슨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시즌 중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퍼거슨을 임대 보냈는데, 퍼거슨은 웨스트햄에서도 부진했다. 당시 웨스트햄은 니클라스 �k크루크 등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퍼거슨의 활약이 절실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퍼거슨은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밀려났다. 결국 퍼거슨은 8경기 151분 무득점이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긴 채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퍼거슨은 다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AS로마로 향했다. 퍼거슨은 로마에서 주전보다는 백업으로 뛰고 있고 모든 대회 15경기 3골 1도움으로 부진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하여 "로마는 퍼거슨의 임대 계약 조기 종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탑급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퍼거슨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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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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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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