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에제 경쟁에 아스널 전 공격수 일침... "주장이라고 선발은 아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7:13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아스널

의

마르틴 외데고르

와 영입생

에베리치 에제

사이의 경쟁 구도가 뜨겁다.

아스널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와 맞붙는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아스널은 최근 5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아스널이 주춤하는 사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1점)와 3위 아스톤 빌라(승점 30점)는 맹추격했다.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선발 라인업을 짜는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진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대한 고민이 깊다. 아스널은 '주장' 외데고르에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입단한 에베리치 에제까지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더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확고한 주전이었다. 그러나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4일이 되어서야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선발에 나서며 그라운드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제는 외데고르의 공백 당시 해당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달 24일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외데고르 복귀 후 3경기에서 74분 출전에 그치며 서브로 밀려났다.

두 선수의 경쟁에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가 의견을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배팅 매체 '에이스오즈'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테타에게는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다. 두 선수 중 누구를 선택하든 쉽지 않다"며 "중요한 건 스쿼드 운용과 로테이션이다. 외데고르가 주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선발로 나서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감독은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된 선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제를 향한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에제의 볼 소유 시 침착함이 정말 마음에 든다. 경기장 어디에 있든, 주변에 몇 명의 선수가 있든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며 "공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켜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에게는 우아함과 침착함, 그리고 뛰어난 평정심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두 선수를 공존시키는 방안도 있다. 에제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좌측 윙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아스톤 빌라전 아스널의 두 선수의 공존을 시도했으나, 1-2로 패하며 실패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과 묘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장과 상승세를 탄 경쟁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는 둘을 공존시키는 방법을 찾아낼지 주목된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188

Comments

가입코드 : a12345

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