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17일 MLS 시애틀전에 골을 넣은 뒤 동료에게 손짓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메시는 역시 메시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강력한 활약으로 레전드의 위용을 뽐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38)가 시애틀 사운더스를 상대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리그스컵 결승전 패배를 깨끗하게 되갚았다. 메시는 시즌 20호 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한 메시와 조르디 알바의 활약을 앞세워 시애틀에 3-1로 이겼다.
지난 1일 2025 리그스컵 결승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우승에 실패한 인터 마이애미는 안방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메시는 전반 12분 알바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41분에는 알바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에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을 갖다 대 결승 골을 뽑았다.
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17일 MLS 시애틀전에 앞서 왼발슛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AFP연합뉴스
앞서 전반 28분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어 가 골문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던 아쉬움을 날려 버렸다.
시즌 20골(1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인 내슈빌 SC의 샘 서리지(21골)에게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메시는 2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은 반면, 서리지는 30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최근 페이스는 놀랍다. 메시는 클럽 월드컵 이후 MLS 8경기 중 7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총 675분을 뛰면서 10골·5도움을 기록했다. 45분마다 골에 관여하는 놀라운 활약상이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마이애미는 후반 7분 로드리고 데파울의 코너킥을 수비수 이언 프레이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더 기울였다.
시애틀은 후반 24분 오베드 바르가스가 만회 골을 터트렸으나 더는 마이애미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시애틀의 중앙수비수 김기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인터 마이애미 메시(왼쪽)가 17일 시애틀전에 상대 미드필더 스나이더 브루넬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49로 동부 콘퍼런스 5위로 뛰어올랐다. 시애틀은 승점 45에 머물면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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