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아프면 왼쪽에 침…전통 침법, 첫 과학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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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 아프면 왼쪽에 침…전통 침법, 첫 과학적 근거 제시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1:35







통증 부위 반대편에 침을 놓는 ′거자 침법′의 과학적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통증 부위 반대편에 침을 놓는 '거자 침법'의 과학적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오른쪽 어깨가 아픈 환자에게 왼쪽 팔이나 다리에 침을 놓는 전통 한의학 치료법 '거자(巨刺) 침법'의 과학적 효과를 뒷받침하는 첫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백용현·박연철·이동민 침구과 교수팀과 박신우·김윤아·김공빈 현동한의원 한의사팀이 몸 한쪽에만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09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거자 침법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에 모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통증 연구 저널(Journal of Pain Research)’에 11월 17일 게재됐다.



거자 침법은 중국 고대 의학서 '황제내경'과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에 기록된 치료법으로 통증 부위 반대편 경락을 자극해 신체 불균형을 조절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국내 한의사 다수가 임상에서 활용해왔으나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양쪽 손목 맥의 강도 차이에 주목했다. 좌우 맥 강도 차이는 한의학에서 신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는 전통적 진단 지표다.





분석 결과 맥 강도 차이가 뚜렷한 환자군은 차이가 없는 환자군보다 통증 감소 폭이 약 2배 컸다. 어깨·팔 통증 환자 중 맥 강도 차이가 있는 환자군은 통증이 평균 54.7% 감소했고 차이가 없는 환자군은 31.3% 감소에 그쳤다. 무릎·다리 통증 환자에서도 맥 강도 차이 환자군은 56.3%, 차이 없는 환자군은 29.5% 개선됐다.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의 개선 효과도 뚜렷했다. 관절 움직임 제한이 있던 22명 중 맥 강도 차이가 있는 환자군의 87.5%가 관절 움직임 범위 개선을 보인 반면 차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16.7%만 호전됐다.





박연철 교수는 "맥 강도 차이가 거자 침법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백용현 교수는 "거자 침법은 시술 위험이 낮고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병행하기 좋아 환자별 맞춤 통증 치료 전략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맥 강도 차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맞춤형 치료 전략의 근거를 체계적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7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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