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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올해 온갖 스포트라이트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프레디 프리먼 등 초대형 계약을 맺은 스타들에게 집중됐다. 그러나 연봉 대비 성과라는 측면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가 있었다. 바로 다저스가 '차기 1선발'로 기대하는 선발 유망주 에밋 시핸이다.
시핸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192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해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4년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2025년 6월 복귀 이후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정규시즌 15경기(12선발) 73⅓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호투를 선보였다.

평균 구속 95마일(약 152.8km)을 웃도는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으며 삼진을 쌓았다. 8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투구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스가 산출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2.1.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660만 달러(약 245억 원)에 해당한다. 이는 팀 내 9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5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블레이크 스넬(WAR 1.5), 5년 1억 3,650만 달러 계약의 타일러 글래스나우(WAR 1.6)를 모두 웃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시핸의 실제 연봉이다. 시핸은 아직 연봉 조정 자격을 얻지 못한 상태로, 2025시즌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에 가까운 78만 달러(약 11억 원)에 불과했다. 성과 대비 가치만 놓고 보면 20배가 넘는 '초고효율' 시즌이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시핸은 리그 내에서도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이번 오프시즌에 글래스나우의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로도 거론되고 있다.
과연 다저스가 이 '가성비 에이스'를 장기적인 전력으로 지켜갈지, 혹은 또 다른 대형 구상의 카드로 활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현 기자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39/0002238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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