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서 골든글러브까지, '육성선수 신화' 쓴 신민재가 후배들에게 건넨 조언…"그만두기 전까지 잘 버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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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에서 골든글러브까지, '육성선수 신화' 쓴 신민재가 후배들에게 건넨 조언…"그만두기 전까지 잘 버텨내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7:13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LG 신민재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LG 신민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육성선수 신화'를 쓴

LG 트윈스


신민재

가 과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후배들에게 값진 조언을 건넸다.




신민재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유효표 316표 중 282표(득표율 89.2%)를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리그 정상 2루수 자리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육성선수 신화를 썼다. 그는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단 한 번의 1군 경기 소화도 없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고, 2018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로도 그는 백업 선수로만 1군과 2군을 전전하며 좀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다.











지난 9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종료 후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신민재의 격려를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그러던 2023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282타수 78안타) 28타점 37도루를 기록해 팀의 통합우승 멤버가 되며 선수 인생의 대반전을 이뤄냈다. LG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은 신민재는 2년 연속 공수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고, 올 시즌 135경기 타율 0.313(463타수 145안타) 1홈런 61타점 15도루 OPS 0.777의 성적을 올리며 마침내 첫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이는 곧 구단의 역사가 됐다. LG에서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나온 건 1994년 박종호 이후 무려 31년 만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직후 취재진을 만난 신민재는 "주전 선수로 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구체적인 목표는 정하지 않았었다. 1군에서 야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라며 지난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 자신과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할 말이 없냐는 질문엔 "저도 2군에 오래 있었지만, 그 선수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제가 얘기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답하면서도 "힘들더라도 그만두기 전까지는 정말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하고 잘 버텨서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LG 신민재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LG 신민재가 염경엽 감독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신민재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 두 경기에 전부 1번타자로 선발 출전, 타율 0.400(10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그는 최근 발표된 WBC 대비 국가대표 1차 사이판 캠프 참가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WBC 대표팀 합류를 앞둔 신민재는 "뽑아주시면 가서 아주 열심히 하겠다"며 "책임감이나 부담감은 누구에게나 다 있다고 생각한다. 2루수가 아니라 대주자라고 하더라도 일단 뽑아주시면 필요한 상황에 맞게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LG 신민재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LG 신민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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